- 부산광복점, 패션월드 개관에 강한 자신감
- 신세계 센텀시티, 1위 수성 "문제없다"
[뉴스핌=이유범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 부산광복점이 다음달 25일 패션월드관을 개관하면서 확장에 들어간다. 이번 패션월드관 개장으로 광복점은 규모에서 센텀시티점과 어느정도 경쟁구도를 맞출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에따라 향후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부산 NO.1의 명성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롯데 광복점, 부산 중구 상권 회복 기폭제
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부산롯데타운 내 광복점의 신관 패션월드가 오는 25일 문을 열 계획이다. 롯데 광복점 '패션월드' 동은 지하 6층 지상 10층, 연면적 5만1104㎡(1만5459 평), 영업면적 1만7488㎡ (5290평)규모로 쇼핑과 다양한 부대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 된 쇼핑몰이다.
패션월드와 지난해 12월 오픈한 본관을 합치게 되면 연면적 16만2483㎡(4만9151평), 영업면적 6만1676㎡ (1만8657평)로 부산본점(1만5100평)을 제치고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중 가장 큰 규모가 된다.
'패션월드' 동은 영(Young)고객과 가족 단위인 패밀리(Family) 고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롯데 광복점 개점과 더불어 중구 등 원도심 상권부활의 폭발력을 더하는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롯데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패션월드' 동 오픈으로 1단계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부산 롯데타운은 이후 롯데마트, 시네마동과 초고층 타워 오픈으로 명실 상부한 부산 지역 최대 의 복합쇼핑·문화생활 단지를 구축해 국내를 뛰어 넘는 동북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신관을 포함해 광복점의 목표 매출액은 3800억원, 2011년은 4500억원이다.
◆ 신세계 센텀시티, 부산 1위 "문제없다"
롯데의 광복점 추가오픈에도 불구하고 신세계측은 "센텀시티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센텀시티점의 부산 1위 점포 수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우선 거리상으로 롯데 광복점이 신세계 센텀시티(직선거리 12km)가 위치한 해운대보다는 부산 서면에 위치한 본점(직선거리 6km)에 더 가깝다. 즉 광복점이 커지더라도 거리상 가까운 롯데 부산본점 고객이 이탈할 뿐 센텀시티 고객에게는 영향을 주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고객층도 다르다는 입장이다. 광복점이 위치한 중구는 주거지가 많아 부산시민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는 반면 센텀시티점이 위치한 해운대구는 부산시민보다는 관광객 유입수가 더 많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롯데 광복점의 오픈에도 센텀시티의 매출액은 꾸준히 늘어 올해 6600억원의 총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광복점보다는 센텀시티점만의 강점을 살려 2013년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 센텀시티, 1위 수성 "문제없다"
[뉴스핌=이유범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 부산광복점이 다음달 25일 패션월드관을 개관하면서 확장에 들어간다. 이번 패션월드관 개장으로 광복점은 규모에서 센텀시티점과 어느정도 경쟁구도를 맞출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에따라 향후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부산 NO.1의 명성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롯데 광복점, 부산 중구 상권 회복 기폭제
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부산롯데타운 내 광복점의 신관 패션월드가 오는 25일 문을 열 계획이다. 롯데 광복점 '패션월드' 동은 지하 6층 지상 10층, 연면적 5만1104㎡(1만5459 평), 영업면적 1만7488㎡ (5290평)규모로 쇼핑과 다양한 부대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 된 쇼핑몰이다.
패션월드와 지난해 12월 오픈한 본관을 합치게 되면 연면적 16만2483㎡(4만9151평), 영업면적 6만1676㎡ (1만8657평)로 부산본점(1만5100평)을 제치고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중 가장 큰 규모가 된다.
'패션월드' 동은 영(Young)고객과 가족 단위인 패밀리(Family) 고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롯데 광복점 개점과 더불어 중구 등 원도심 상권부활의 폭발력을 더하는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롯데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패션월드' 동 오픈으로 1단계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부산 롯데타운은 이후 롯데마트, 시네마동과 초고층 타워 오픈으로 명실 상부한 부산 지역 최대 의 복합쇼핑·문화생활 단지를 구축해 국내를 뛰어 넘는 동북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신관을 포함해 광복점의 목표 매출액은 3800억원, 2011년은 4500억원이다.
◆ 신세계 센텀시티, 부산 1위 "문제없다"
롯데의 광복점 추가오픈에도 불구하고 신세계측은 "센텀시티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센텀시티점의 부산 1위 점포 수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우선 거리상으로 롯데 광복점이 신세계 센텀시티(직선거리 12km)가 위치한 해운대보다는 부산 서면에 위치한 본점(직선거리 6km)에 더 가깝다. 즉 광복점이 커지더라도 거리상 가까운 롯데 부산본점 고객이 이탈할 뿐 센텀시티 고객에게는 영향을 주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고객층도 다르다는 입장이다. 광복점이 위치한 중구는 주거지가 많아 부산시민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는 반면 센텀시티점이 위치한 해운대구는 부산시민보다는 관광객 유입수가 더 많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롯데 광복점의 오픈에도 센텀시티의 매출액은 꾸준히 늘어 올해 6600억원의 총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광복점보다는 센텀시티점만의 강점을 살려 2013년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