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덕 기자]
우리투자증권 퇴직연금그룹장인 박기호(46·사진) 이사는 '그룹 내 퇴직연금부서의 위상이 어느 정도 되느냐'는 물음에 “전 그룹장이었던 분이 현재 WM(웰스매니지먼트)사업부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며 사실상 퇴직연금파트가 리테일 영업의 정점에 있음을 은근히 과시했다.
WM사업부는 전국 리테일 조직망 1800여명을 거느린 거대 조직이다. 퇴직연금그룹도 여기에 속해 있다.
박 이사는 자산관리서비스가 강한 우리투자증권의 장점을 강조하며, 퇴직연금시장에서 3년 안에 메이저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본적으로 포지셔닝을 중장기로 봐야하겠지만, 당장은 1조원이 목표입니다. 1조원 클럽 달성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어요. 현재 2000억원 정도 하니까 3년 안에 1조 클럽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적립금 1조원을 쌓으면 자연스럽게 증권업계 3위로 도약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한결 여유 있고 안정적으로 퇴직연금사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박 이사의 설명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355개 기업의 퇴직연금사업자로 선정돼, 2052억원의 적립금을 쌓았다. 증권업계 순위로는 5위를 차지하는 규모다.
박 이사는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서비스와 증권사 최고 신용등급, 총자산, 자기자본 1위의 안정성이 더해져 이룬 성과”라고 자평했다.
박 이사는 2007년 퇴직연금부서로 오기 전까지 GS타워 강남 역삼동 지점장으로 근무했다. 퇴직연금 업무를 맡은 지는 4년이 채 안되지만 나름대로 이 분야에서 잔뼈가 굵다.
박 이사는 “사내에서 퇴직연금에 관한 한 나보다 많이 아는 사람은 없다”며 “퇴직연금에 관한 한 최고 전문가가 다 됐다”고 했다.
전문가의 눈으로 본 퇴직연금시장은 아직 미숙한 수준이다. 박 이사는 “무차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보다는 정말 노후를 걱정하고 퇴직연금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열과 성을 다해 적극적인 영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사와 코드가 안 맞아 (사업을) 자진포기한 경우도 많다”며 “공룡처럼 몸집만 키우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부임 당시 17억원이던 잔고가 2000억원을 넘었지만, 퇴직연금사업의 안정성과 장기적 운용을 생각하면 “질적인 성장이 동반돼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저희 목표는 '오늘 자산을 어떻게 관리할 거냐?' 뿐만 아니라 어떻게 이런 자산을 중장기적으로 잘 배분해서 '아이들 결혼시킬 때 쓸 자금' 또 '노후에 쓸 자금'을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자산포트폴리오, 시간포트폴리오를 하는 겁니다"
우리투자증권 퇴직연금그룹은 궁극적으로는 은퇴설계서비스까지 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있다. 이 목표를 위해 선진금융기법 도입과 선진금융기관으로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있다.
우리투자증권은 DC(확정기여형)제도에 가입한 고객에게 특별한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고객관리(CRM)시스템을 통해 1대1 전담 주치의를 매칭해 장기적 관점의 퇴직연금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시스템인 ‘웰스 케어(Wealth Care)’를 통해 분기별로 자산 재조정(Rebalancing)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투자증권에 가입한 기업은 우리금융그룹 금융서비스 및 체험행사, 경제캠프 등의 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회사단위의 복지시스템을 무료로 구축, 다양한 복지 컨텐츠를 기업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복지카페(http://octopension.ezwel.com)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입자와 회사 실무자의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실시간 주식 주문 등 상품주문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독자적인 기록관리(RK)시스템을 구축해 자산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매월 퇴직연금 시장현황 및 이슈사항을 비롯해 다양한 읽을거리를 정리한 퇴직연금 매거진 ‘Riche’도 제작 배포하고 있다.
![](http://img.newspim.com/2010/07/1280467133.jpg)
WM사업부는 전국 리테일 조직망 1800여명을 거느린 거대 조직이다. 퇴직연금그룹도 여기에 속해 있다.
박 이사는 자산관리서비스가 강한 우리투자증권의 장점을 강조하며, 퇴직연금시장에서 3년 안에 메이저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본적으로 포지셔닝을 중장기로 봐야하겠지만, 당장은 1조원이 목표입니다. 1조원 클럽 달성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어요. 현재 2000억원 정도 하니까 3년 안에 1조 클럽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적립금 1조원을 쌓으면 자연스럽게 증권업계 3위로 도약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한결 여유 있고 안정적으로 퇴직연금사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박 이사의 설명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355개 기업의 퇴직연금사업자로 선정돼, 2052억원의 적립금을 쌓았다. 증권업계 순위로는 5위를 차지하는 규모다.
박 이사는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서비스와 증권사 최고 신용등급, 총자산, 자기자본 1위의 안정성이 더해져 이룬 성과”라고 자평했다.
박 이사는 2007년 퇴직연금부서로 오기 전까지 GS타워 강남 역삼동 지점장으로 근무했다. 퇴직연금 업무를 맡은 지는 4년이 채 안되지만 나름대로 이 분야에서 잔뼈가 굵다.
박 이사는 “사내에서 퇴직연금에 관한 한 나보다 많이 아는 사람은 없다”며 “퇴직연금에 관한 한 최고 전문가가 다 됐다”고 했다.
전문가의 눈으로 본 퇴직연금시장은 아직 미숙한 수준이다. 박 이사는 “무차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보다는 정말 노후를 걱정하고 퇴직연금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열과 성을 다해 적극적인 영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사와 코드가 안 맞아 (사업을) 자진포기한 경우도 많다”며 “공룡처럼 몸집만 키우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부임 당시 17억원이던 잔고가 2000억원을 넘었지만, 퇴직연금사업의 안정성과 장기적 운용을 생각하면 “질적인 성장이 동반돼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저희 목표는 '오늘 자산을 어떻게 관리할 거냐?' 뿐만 아니라 어떻게 이런 자산을 중장기적으로 잘 배분해서 '아이들 결혼시킬 때 쓸 자금' 또 '노후에 쓸 자금'을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자산포트폴리오, 시간포트폴리오를 하는 겁니다"
우리투자증권 퇴직연금그룹은 궁극적으로는 은퇴설계서비스까지 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있다. 이 목표를 위해 선진금융기법 도입과 선진금융기관으로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있다.
우리투자증권은 DC(확정기여형)제도에 가입한 고객에게 특별한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고객관리(CRM)시스템을 통해 1대1 전담 주치의를 매칭해 장기적 관점의 퇴직연금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시스템인 ‘웰스 케어(Wealth Care)’를 통해 분기별로 자산 재조정(Rebalancing)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투자증권에 가입한 기업은 우리금융그룹 금융서비스 및 체험행사, 경제캠프 등의 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회사단위의 복지시스템을 무료로 구축, 다양한 복지 컨텐츠를 기업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복지카페(http://octopension.ezwel.com)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입자와 회사 실무자의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실시간 주식 주문 등 상품주문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독자적인 기록관리(RK)시스템을 구축해 자산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매월 퇴직연금 시장현황 및 이슈사항을 비롯해 다양한 읽을거리를 정리한 퇴직연금 매거진 ‘Riche’도 제작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