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이번달 유로존 경기신뢰지수는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실업률 개선에 3분기 경제회복 전망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럽위원회(EC)는 월간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7월 유로존 경기신뢰지수는 101.3포인트로 직전월의 98.7에서 급등했다. 이번 결과는 시장 전망치 99.0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소비자신뢰지수는 마이너스 14로 전월의 마이너스 17에서 개선됐으며, 기업경기신뢰지수 또한 제조업이 마이너스 4로 직전월의 마이너스 6에서 상승하면서 2008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의 지수는 4에서 6으로 개선됐다.
이번 유로존 경기신뢰지수는 최대 경제인 독일의 지수가 106.1에서 110.1로 상승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상승했지만 스페인은 하락했다.
유로존보다 범위가 넓은 27개 회원국의 유럽연합(EU)의 경기신뢰지수는 100.3에서 102.2로 상승했다.
한편 이번에 유로존 가계들의 향후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 지수는 11로 전월대비 보합으로 집계되었다. 업계의 판매가격 기대지수는 6에서 5로 하락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유로존 경제가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에는 아직 부족하지만 향후 수개월간 회복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제니퍼 맥키온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수요가 회복되면서 경기지수가 활황을 보였으며, 특히 서비스부문과 소비자신뢰지수가 개선된 것은 회복세가 개별국가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국가별 회복 속도가 고르지 않아 독일과 비교할 때 스페인과 그리스의 지표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 회복이 각 국가별 경제로 확산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회복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HSBC의 아스트리드 스칠로 이코노미스트는 "이로써 최근 채무위기의 영향이 제한적이었음이 드러난 것이며 향후 '더블딥'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지만 금년 하반기에는 모멘텀이 다소 약화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독일의 실업률 개선에 3분기 경제회복 전망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럽위원회(EC)는 월간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7월 유로존 경기신뢰지수는 101.3포인트로 직전월의 98.7에서 급등했다. 이번 결과는 시장 전망치 99.0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소비자신뢰지수는 마이너스 14로 전월의 마이너스 17에서 개선됐으며, 기업경기신뢰지수 또한 제조업이 마이너스 4로 직전월의 마이너스 6에서 상승하면서 2008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의 지수는 4에서 6으로 개선됐다.
이번 유로존 경기신뢰지수는 최대 경제인 독일의 지수가 106.1에서 110.1로 상승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상승했지만 스페인은 하락했다.
유로존보다 범위가 넓은 27개 회원국의 유럽연합(EU)의 경기신뢰지수는 100.3에서 102.2로 상승했다.
한편 이번에 유로존 가계들의 향후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 지수는 11로 전월대비 보합으로 집계되었다. 업계의 판매가격 기대지수는 6에서 5로 하락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유로존 경제가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에는 아직 부족하지만 향후 수개월간 회복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제니퍼 맥키온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수요가 회복되면서 경기지수가 활황을 보였으며, 특히 서비스부문과 소비자신뢰지수가 개선된 것은 회복세가 개별국가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국가별 회복 속도가 고르지 않아 독일과 비교할 때 스페인과 그리스의 지표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 회복이 각 국가별 경제로 확산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회복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HSBC의 아스트리드 스칠로 이코노미스트는 "이로써 최근 채무위기의 영향이 제한적이었음이 드러난 것이며 향후 '더블딥'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지만 금년 하반기에는 모멘텀이 다소 약화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