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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경호에 빨간불 켜졌나...쌍둥이 벤츠 행렬에 방탄요원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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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럼‧인공기 똑같아 구분 어려워
"어느 차에 탔는지 기만‧교란 의도"
주민 불만 고조에 대응 차원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 김정은이 '국무위원장' 직책을 드러내는 황금빛 엠블럼(상징 마크)까지 똑같이 부착한 2대의 최고급 방탄 세단을 공개 활동에 활용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대북 정보 당국과 경호 전문가들은 불만세력이 위해를 가하려 시도할 경우 혼선을 주기 위한 목적이라며 최근 경호 수위가 부쩍 올라간 정황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8일 뉴스핌이 김정은의 최근 공개 활동을 담은 사진‧영상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일 공군 헬기부대를 방문하면서 똑같은 모델의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세단 2대를 동시에 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김 위원장은 지난달 말 신의주 일대에서 발생한 홍수로 고립된 주민 5000여 명을 구조한 군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용열차와 차량을 이용해 직승기(헬기) 부대를 찾았다.

북한 관영매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김정은을 태운 차량과 경호‧의전 행렬이 부대에 도착해 군 관계자들이 도열한 곳에 멈췄는데, 2대의 김정은 전용차량이 동시에 운용되고 있는 장면이 드러났다.

2대의 차량은 모두 국무위원장 상징 엠블럼을 차량 후방석 문 외부에 달았고, 오른쪽 앞부분에 인공기도 달아 외관상 구분이 어렵다.

장예진 국제대 군사경호학과 교수는 "동일한 모델‧사양의 차량을 사용하는 건 위해 시도나 테러로부터 김정은의 신변을 보호하고 어느 차량에 탔는지 교란‧기만하기 위한 경호 패턴"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이 연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선물한 러시아산 최고급 세단 아우루스(Aurus)를 마이바흐와 함께 전용 의전차량으로 번갈아 사용해 왔는데, 6월 평양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똑같은 모델로 한 대 더 넘겨받은 것도 이런 이유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장 교수는 "이 같은 움직임에는 위급 상황 시 비상탈출을 쉽게 하려는 이유도 있다"고 분석했다.

경호작전 중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비상탈출구를 미리 확인해 놓고 차량 한 대를 탈출 루트 쪽으로 대기시켜 VIP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려는 목적이란 설명이다.

또 차량 고장에 대비해 예비차량으로 운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장 교수는 덧붙였다.

대북 정보당국은 최근 들어 김정은의 경호가 부쩍 강화된 정황에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집회나 기념행사처럼 군중에 노출되는 경우가 아닌 군부대 방문이나 체제 핵심 기관을 찾을 경우에도 철통경호가 펼쳐지고 휴대용 방탄 차단막 등을 휴대한 요원들이 밀착해 삼엄한 경비를 펼치는 건 주민 불만이 고조되고 위해 요소가 많아진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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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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