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현대백화점의 2/4분기 실적과 관련해 업황 호조와 효율적인 영업 관리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13만5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안지영 애널리스트는 “업황 호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마진 상품인 의류, 아동, 스포츠 등의 상품 판매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대비 0.4%포인트 개선됐다”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약 20%의 인건비 감소로 두 자리 수에 가까운 신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총매출액 +6.7%(YoY), 영업이익 +9.8%(YoY)
2 분기 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6.7%,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7.9% 증가했다. 업황 호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마진 상품인 의류, 아동, 스포츠 등의 상품 판매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 또한 전년대비 0.4%p 개선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8%, 10.7% 증가했다. 2 분기 판관비는 Hmall 매출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를 포함해 전년대비 6.6% 증가했다. 그러나 판관비율은 전년대비 0.1%p 개선되었는데 20%의 인건비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이로 인해 두 자리 수에 가까운 영업이익 신장을 가능케 했다. 순이익 역시 두 자리 수 신장률을 달성했는데 계열 백화점 중 현대 DSF 와 현대홈쇼핑 등 주요 자회사들의 영업 호전이 지분법이익 등가를 주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 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긍정적 결과이다. 하반기 영업 역시 지속적인 비용절감 및 계열사들의 영업 개선으로 외형성장 대비 높은 수준의 이익 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로, 한무쇼핑의 킨텍스점 출점 효과 기대
2 분기 지분법이익은 333 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한무쇼핑과 현대 DSF 및 현대홈쇼핑이 긍정적 성과로 판단되는데 한무쇼핑은 무역센터점의 중장기 리뉴얼 공사 및 킨텍스 투자시작에도 실적 개선을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홈쇼핑의 경우 영업 효율성이 업계 1 위로 부각되며 이익 성장을 보였으며, 현대 DSF 의 경우에도 지방 점포 회복이 가시화되었다. 반면에 현대쇼핑은 리뉴얼 신규 오픈 이후 프로모션 비용 증가가 있었으며 HCN 의 경우 디지털 투자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지분법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 우량 계열사 한무쇼핑 지분 4.6% 매입
지난 7 월 23 일 동사는 한무쇼핑 주식 279,000 주(약 4.6%)를 605 억원에 취득 계획을 밝혔다. 이는 정몽근 명예회장이 장남 정지선회장과 차남 정교선사장에게 각각 5.3 만주와 22.6 만주를 증여하는 동시에 동사가 취득하게 되는 구조이다. 한편 동사는 계열사와 OMA 점포를 포함 총 11 개의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코엑스점과 목동점은 11 개 점포 중 매출규모가 상위권에 속하는 우량점포로 한무쇼핑 소속이다. 또한 현대백화점이 8 년 만에 신규 출점하는 일산 킨텍스점(2010 년 8 월 20 일 오픈) 역시 한무쇼핑 주도하에 이루어질 계획이다. 따라서 동사는 금번 지분 취득을 통해 단기에는 지분법이익 증가를 2011 년 이후 IFRS 도입에 따라 외형성장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반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계열사 IPO 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 강화, 매수유지
금년 하반기 현대백화점 그룹의 미디어 유통 그룹의 전략은 계열사들의 IPO를 통해 구체화 될 전망이다. 지난 7 월 1 일 H&S 와 현대푸드시스템의 합병으로 현대그린푸드 법인이 신설 상장되었다. 또한 하반기 현대홈쇼핑과 HCN 이 상장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의 상장은 기업 지배구조 상 현대백화점에도 긍정적으로 판단되는데, 홈쇼핑의 사업 강화와 상장은 동사 사업과 온오프라인 간의 시너지를 가져와 유통 그룹으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업황 호조와 효율적인 영업관리에 근거하여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는 기존 135,000 원에서 153,000 원으로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안지영 애널리스트는 “업황 호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마진 상품인 의류, 아동, 스포츠 등의 상품 판매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대비 0.4%포인트 개선됐다”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약 20%의 인건비 감소로 두 자리 수에 가까운 신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총매출액 +6.7%(YoY), 영업이익 +9.8%(YoY)
2 분기 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6.7%,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7.9% 증가했다. 업황 호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마진 상품인 의류, 아동, 스포츠 등의 상품 판매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 또한 전년대비 0.4%p 개선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8%, 10.7% 증가했다. 2 분기 판관비는 Hmall 매출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를 포함해 전년대비 6.6% 증가했다. 그러나 판관비율은 전년대비 0.1%p 개선되었는데 20%의 인건비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이로 인해 두 자리 수에 가까운 영업이익 신장을 가능케 했다. 순이익 역시 두 자리 수 신장률을 달성했는데 계열 백화점 중 현대 DSF 와 현대홈쇼핑 등 주요 자회사들의 영업 호전이 지분법이익 등가를 주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 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긍정적 결과이다. 하반기 영업 역시 지속적인 비용절감 및 계열사들의 영업 개선으로 외형성장 대비 높은 수준의 이익 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로, 한무쇼핑의 킨텍스점 출점 효과 기대
2 분기 지분법이익은 333 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한무쇼핑과 현대 DSF 및 현대홈쇼핑이 긍정적 성과로 판단되는데 한무쇼핑은 무역센터점의 중장기 리뉴얼 공사 및 킨텍스 투자시작에도 실적 개선을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홈쇼핑의 경우 영업 효율성이 업계 1 위로 부각되며 이익 성장을 보였으며, 현대 DSF 의 경우에도 지방 점포 회복이 가시화되었다. 반면에 현대쇼핑은 리뉴얼 신규 오픈 이후 프로모션 비용 증가가 있었으며 HCN 의 경우 디지털 투자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지분법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 우량 계열사 한무쇼핑 지분 4.6% 매입
지난 7 월 23 일 동사는 한무쇼핑 주식 279,000 주(약 4.6%)를 605 억원에 취득 계획을 밝혔다. 이는 정몽근 명예회장이 장남 정지선회장과 차남 정교선사장에게 각각 5.3 만주와 22.6 만주를 증여하는 동시에 동사가 취득하게 되는 구조이다. 한편 동사는 계열사와 OMA 점포를 포함 총 11 개의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코엑스점과 목동점은 11 개 점포 중 매출규모가 상위권에 속하는 우량점포로 한무쇼핑 소속이다. 또한 현대백화점이 8 년 만에 신규 출점하는 일산 킨텍스점(2010 년 8 월 20 일 오픈) 역시 한무쇼핑 주도하에 이루어질 계획이다. 따라서 동사는 금번 지분 취득을 통해 단기에는 지분법이익 증가를 2011 년 이후 IFRS 도입에 따라 외형성장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반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계열사 IPO 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 강화, 매수유지
금년 하반기 현대백화점 그룹의 미디어 유통 그룹의 전략은 계열사들의 IPO를 통해 구체화 될 전망이다. 지난 7 월 1 일 H&S 와 현대푸드시스템의 합병으로 현대그린푸드 법인이 신설 상장되었다. 또한 하반기 현대홈쇼핑과 HCN 이 상장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의 상장은 기업 지배구조 상 현대백화점에도 긍정적으로 판단되는데, 홈쇼핑의 사업 강화와 상장은 동사 사업과 온오프라인 간의 시너지를 가져와 유통 그룹으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업황 호조와 효율적인 영업관리에 근거하여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는 기존 135,000 원에서 153,000 원으로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