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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저소득층 초등생 '여름방학교실' 후원

기사입력 : 2010년07월26일 11:24

최종수정 : 2010년07월26일 11:24


- 26일부터 서울⋅인천 56개 초등학교 저소득층 어린이 1641명 대상

[뉴스핌=홍승훈기자] 효성그룹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교육과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효성(대표 이상운)은 금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15일간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인천 지역 내 56개 초등학교의 저소득층 어린이 1641명을 대상으로 '2010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다양한 교육 및 문화활동을 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효성이 프로그램 비용 전액을 후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균형 잡힌 식사뿐만 아니라 영어, 음악, 미술, 한자 등 특기 교육과 영화 관람, 야외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 또 가정방문을 통한 개별 상담 등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사회복지 서비스가 제공돼 소외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 이상운 부회장은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이러한 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해왔다.

한편 효성은 '사랑의 쌀 전달', '사랑의 연탄 나눔' 등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왔으며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 후원,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콘서트, 아이티 돕기 자선음악회 등 메세나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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