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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머터리얼, 자동차시장 성장...턴어라운드 진행"-대신

기사입력 : 2010년07월22일 08:21

최종수정 : 2010년07월22일 08:21

[뉴스핌=장진우 기자] 대신증권 박양주 애널리스트는 22일 쌍용머터리얼에 대해 "지난 2000년 6월 쌍용양회 신소재사업부가 분사한 파인세라믹 전문회사"라고 소개하며 "올해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백색가전 공작기계 산업 등의 성장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쌍용양회에서 분사한 파인세라믹 부품 소재회사

쌍용머티리얼은 2000년 6월 쌍용양회 신소재사업부가 분사한 파인세라믹 전문회사이다. 자동차용 모터에 들어가는 페라이트마그네트 사업부가 전체 매출액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밖의 세라믹절삭공구와 산업용 파인세라믹인 M/stem과 F/Disk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전방산업 개선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진행

쌍용머티리얼의 전방산업은 자동차와 백색가전, 공작기계 산업으로 전방산업의 성장에 따라 2010년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페라이트마그네트는 자동차 모터용 자석으로 매출비중의 60%를 넘어서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 증가에 따라 실적 역시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 세계 페라이트마그네트 시장은 일본의 TDK, Hitachi가 주도하고 있으며 쌍용머티리얼은 점유율 10% 내외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용 모터는 와이퍼, 공조장치, 윈도우리프트 등 여러 곳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편의사양 증가에 따라 모터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주 고객사는 Bosch, Valeo 등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인 전장업체를 통해 완성차업체로 공급하고 있다.

M/stem은 전자레인지에 들어가는 필수부품으로 물분자를 흔들어 열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며 세계시장 점유율 36%로 1위를 기록하고 었다. 하지만 M/stem은 높은 시장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전자레인지 시장의 성장둔화와 단가인하 압력으로 부가가치는 다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절삭공구는 공작기계에 장착되는 바이트 팁이나 커터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소모품 성격을 지니고 있다. 수도밸브용 디스크(F/Disk)는 냉/온수의 적적한 혼합과 흐름을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 부품으로 주로 수출을 통하여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신규사업으로 하이브리드/전기차용 모터자석인 희토류자석 과 세라믹소재를 이용한 임플란트를 개발중에 있으나 본격적인 매출 반영까지는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 2010년 매출액 720억원(+18%,yoy), 영업이익 75억원(+17%) 전망

쌍용머티리얼은 세계 자동차시장 성장으로 인하여 분사이후 최대의 외형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되나 환노출로 인한 수익성 개선은 다소 더딜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7%, 5% 증가한 202억원, 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0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8%, 17% 증가한 720억원, 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0년 실적기준으로 PER은 11.7배 수준이다. 현 주가수준은 적정한 것으로 판단되나 턴어라운드 관점과 환율 안정시 이익 개선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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