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최근 질주본능을 발휘하고 있는 LG화학의 2분기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들어서만 40% 이상 상승한 LG화학은 특히 이달 들어서도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는 급등세다.
이런 가운데 오는 20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전분기대비 좋은 성과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시장에서는 LG화학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일단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이 72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5271억원이었던 전년동기 대비는 물론 전분기(6500억원)와 비교해서도 긍정적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단, 현재 LG화학의 주가 상승을 이끄는 원동력이 분기별 실적보다는 성장모멘텀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집중이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
단기 실적도 중요하지만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핵심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좋은 실적, 그보다 더 좋은 것은?
대신증권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이) 7000억원 이상만 넘긴다고 해도 증가율을 기준으로는 좋은 수준"이라며 "7000억원 중반선을 넘길 경우에는 주가에도 의미있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학 분야의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고, 5월까지의 업황이 좋아 7000억원 이상이 기대된다는 것.
그는 "LG화학이 글라스 부분을 포함해 화학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을 뿐 아니라 2차 전지 시장의 가능성은 주목해야 할 포인트"라며 "GM과 포드 등에 납품할 전지의 규모가 각각 5000억원 수준으로 2013년에는 1조원 정도까지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박재철 애널리스트도 화학 사업의 전망과 향후 성장 모멘텀에 투자포인트를 맞출 것을 조언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부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유리기판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면 이 부분에서 장기적으로 연매출 3조원 수준이 목표"라며 "이는 수익성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차 전지 뿐 아니라 다른 아이템 부분에서도 장기 성장성에서 긍정적인 만큼 주가도 단기적 측면에 반응하기 보다는 업황과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최지환 애널리스트도 "현재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2차전지 시장에서의 성장성이지만 이것이 현재의 실적에 반영되는 부분은 거의 없다"며 "2차전지 시장에서 LG화학의 경쟁력을 감안하면 향후 1,2년의 실적이 아니라 장기 성장성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말했다.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LG화학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라는 주문이다.
올해 들어서만 40% 이상 상승한 LG화학은 특히 이달 들어서도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는 급등세다.
이런 가운데 오는 20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전분기대비 좋은 성과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시장에서는 LG화학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일단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이 72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5271억원이었던 전년동기 대비는 물론 전분기(6500억원)와 비교해서도 긍정적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단, 현재 LG화학의 주가 상승을 이끄는 원동력이 분기별 실적보다는 성장모멘텀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집중이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
단기 실적도 중요하지만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핵심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좋은 실적, 그보다 더 좋은 것은?
대신증권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이) 7000억원 이상만 넘긴다고 해도 증가율을 기준으로는 좋은 수준"이라며 "7000억원 중반선을 넘길 경우에는 주가에도 의미있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학 분야의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고, 5월까지의 업황이 좋아 7000억원 이상이 기대된다는 것.
그는 "LG화학이 글라스 부분을 포함해 화학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을 뿐 아니라 2차 전지 시장의 가능성은 주목해야 할 포인트"라며 "GM과 포드 등에 납품할 전지의 규모가 각각 5000억원 수준으로 2013년에는 1조원 정도까지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박재철 애널리스트도 화학 사업의 전망과 향후 성장 모멘텀에 투자포인트를 맞출 것을 조언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부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유리기판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면 이 부분에서 장기적으로 연매출 3조원 수준이 목표"라며 "이는 수익성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차 전지 뿐 아니라 다른 아이템 부분에서도 장기 성장성에서 긍정적인 만큼 주가도 단기적 측면에 반응하기 보다는 업황과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최지환 애널리스트도 "현재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2차전지 시장에서의 성장성이지만 이것이 현재의 실적에 반영되는 부분은 거의 없다"며 "2차전지 시장에서 LG화학의 경쟁력을 감안하면 향후 1,2년의 실적이 아니라 장기 성장성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말했다.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LG화학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라는 주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