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 인터뷰서 정책조율 입장 밝혀
- 글로벌 위기 이후 경기 회복, 정책기조 정상화 추진
- 중기 패스트트랙, 신용보증 확대 등 마무리
- 중기 자금 등 애로 최소화, 중기 경쟁력 강화 뒷받침
- 11월 G20 정상회의 앞서 G20 비즈니스 서밋 성공 추진
[뉴스핌=이기석 부장, 이영기 기자] "글로벌 위기 이후 경제정책기조를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자금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적시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7일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은 창립 8년차를 맞아 최고의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로 발돋음하고 있는 뉴스핌(www.newspim.com)과 가진 인터뷰에서 출구전략과 관련한 정책조율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지난 상반기 수출은 2224억 5000만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무역흑자는 189억 5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가 국내 경기를 회복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6월 24일 정부는 올해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한국경제가 5.8%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당초 예상했던 5% 내외 전망에서 1%p 가까이 대폭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
내수·수출의 동반호조로 1/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8.1% 고성장을 기록했고, 민간부문의 자생력도 강화되고 있어 출구전략이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때 한시적으로 취해졌던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대책을 위기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시킬 계획으로 패스트트랙(Fast Track) 프로그램, 신용보증 확대방안 등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경환 장관은 이른바 출구전략의 진행과정에서 중소기업의 애로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현재 당면해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세세히 살피고, 근본적으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300개의 ‘World Class’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1인 창조기업육성 및 전통산업도 뿌리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창업 간소화와 규제시스템 개편 등이 전제가 된다.
더불어 최근 고용 여건도 일부 개선추세를 보이지만 청년층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데 대해 인력 수급의 미스매치의 원인인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의 일자리 창출 확대도 병행 추진한다.
최경환 장관은 "우선 고용유인형 산업 활성화를 위해 패션의류 등 노동집약형 산업을 고부가 가치화하고 서비스, 특히 제조업 연계 서비스업 육성을 위해 7~8월중에 유망 서비스업 육성방안 등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층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산학융합단지 조성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산학협력 고용창출 기능도 강화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
한편, 출구전략의 시행과 관련해 정부에서는 국제적 공조를 누차 강조해 왔다. 국제적 공조의 근간은 G20정상회의고 이는 오는 11월에 서울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인 민간기업 100여명을 초청해 개최되는 'G20 비즈니스 서밋'은 G20정상회의에 앞서 열리고 여기서 논의된 사항이 'G20정상회의'에 전달되고, 정상과 기업인들간의 대화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세계경제 위기로 정부위주의 정책공조뿐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민간부문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논의함으로써 세계경제의 견고한 성장에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G20 의장국으로서 정부 차원의 리더십에 더해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민간 차원에서도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경환 장관은 "특히 올 하반기는 출구전략 압력이 높아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시기“라며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민간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G20간 협력 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 프로필
△ 1955년 경북 경산 출생 △ 대구고,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1979년) △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경제학 박사(1991년) △ 1978년 행정고시 합격(22회) △ 1997년 청와대 비서실 경제수석 보좌관 △ 1999년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한나라당, 경산청도) △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 2009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 2009년 지식경제부 장관(2009.9~현재)
- 중기 패스트트랙, 신용보증 확대 등 마무리
- 중기 자금 등 애로 최소화, 중기 경쟁력 강화 뒷받침
- 11월 G20 정상회의 앞서 G20 비즈니스 서밋 성공 추진
[뉴스핌=이기석 부장, 이영기 기자] "글로벌 위기 이후 경제정책기조를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자금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적시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난 상반기 수출은 2224억 5000만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무역흑자는 189억 5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가 국내 경기를 회복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6월 24일 정부는 올해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한국경제가 5.8%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당초 예상했던 5% 내외 전망에서 1%p 가까이 대폭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
내수·수출의 동반호조로 1/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8.1% 고성장을 기록했고, 민간부문의 자생력도 강화되고 있어 출구전략이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때 한시적으로 취해졌던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대책을 위기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시킬 계획으로 패스트트랙(Fast Track) 프로그램, 신용보증 확대방안 등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경환 장관은 이른바 출구전략의 진행과정에서 중소기업의 애로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현재 당면해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세세히 살피고, 근본적으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300개의 ‘World Class’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1인 창조기업육성 및 전통산업도 뿌리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창업 간소화와 규제시스템 개편 등이 전제가 된다.
더불어 최근 고용 여건도 일부 개선추세를 보이지만 청년층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데 대해 인력 수급의 미스매치의 원인인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의 일자리 창출 확대도 병행 추진한다.
최경환 장관은 "우선 고용유인형 산업 활성화를 위해 패션의류 등 노동집약형 산업을 고부가 가치화하고 서비스, 특히 제조업 연계 서비스업 육성을 위해 7~8월중에 유망 서비스업 육성방안 등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층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산학융합단지 조성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산학협력 고용창출 기능도 강화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
한편, 출구전략의 시행과 관련해 정부에서는 국제적 공조를 누차 강조해 왔다. 국제적 공조의 근간은 G20정상회의고 이는 오는 11월에 서울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인 민간기업 100여명을 초청해 개최되는 'G20 비즈니스 서밋'은 G20정상회의에 앞서 열리고 여기서 논의된 사항이 'G20정상회의'에 전달되고, 정상과 기업인들간의 대화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세계경제 위기로 정부위주의 정책공조뿐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민간부문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논의함으로써 세계경제의 견고한 성장에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G20 의장국으로서 정부 차원의 리더십에 더해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민간 차원에서도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경환 장관은 "특히 올 하반기는 출구전략 압력이 높아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시기“라며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민간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G20간 협력 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 프로필
△ 1955년 경북 경산 출생 △ 대구고,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1979년) △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경제학 박사(1991년) △ 1978년 행정고시 합격(22회) △ 1997년 청와대 비서실 경제수석 보좌관 △ 1999년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한나라당, 경산청도) △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 2009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 2009년 지식경제부 장관(2009.9~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