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악재 속에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일에 이어 이날 역시 장중 40포인트 가깝게 확대됐던 낙폭을 다시 회복하며 글로벌 증시 대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불과 0.39포인트 하락에 그쳐 저가매수의 매력을 발산했다.
M&A 이슈가 부각된 건설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고 현대건설 인수설로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등 범현대가 그룹주들이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05포인트(0.71%) 하락한 1686.24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견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전 중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PMI가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으로 낙폭을 확대, 장중한 때 1664.54까지 급락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날 역시 개인과 연기금이 구원투수로 활약하면서 낙폭 축소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2848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13억원과 901억원의 동반 매수세로 지수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특히 연기금은 124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10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한편,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강한 매도세를 보이며 262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연속 매수세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대형주가 0.97% 하락한 반만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49%, 0.24%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업이 3.23% 급락세를 보였고 은행업과 음식료품업이 각각 1.20%, 0.80% 떨어졌다.
건설업과 종이목재업은 각각 1.54%와 1.43%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1.03% 하락한 76만6000원에 장을 마쳤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5.19%와 3.62% 급락했다.
신한지주와 KB금융 역시 각각 2.41%와 2.00% 하락했다.
반면 삼성생명과 하이닉스는 각각 0.48%, 1.80% 상승했고 SK텔레콤 역시 0.31% 올랐다.
전인 증시에 신규 상장된 웅진에너지가 11.2% 올라 이틀째 급등했고, OCI가 폴리실리콘 설비투자 확대 기대감으로 6.0% 상승했다.
LG이노텍은 LED(발광다이오드) 부문의 성장세 부각으로 3.0%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삼화콘덴서가 신규라인 가동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으로 4.8% 상승했다.
KEC는 직장폐쇄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4.9%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35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해455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69개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9포인트 (0.08%) 하락한 489.59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은 0.24% 하락했고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역시 3.42%와 1.16% 떨어졌다.
다음과 CJ오쇼핑도 각각 3.07%와 2.23% 하락세를 나타냈다.
OCI머티리얼즈와 태웅은 각각 5.32%, 0.18% 상승했다.
현대디지탈텍이 인도와 121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바른전자는 삼성전자 갤럭시S에 마이크칩을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으로 9.2% 올라 이틀째 급등했다.
유산균 전문기업인 쎌바이오텍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12.2%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2종목을 포함한 406개,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한 478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93개였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박스권 돌파를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등 해외 증시의 호재가 필요하고 분석하고 있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위원은 "중국과 미국의 경제 지표 영향으로 하락했다"며 "전일에 이어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개인과 연기금이 흡수하는 흐름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요일날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며 다음주 삼성전자 예비 실적 나오면서 상승전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황 연구위원은 "당분간 박스권을 벗어날 만한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며 "박스권내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은 "프로그램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수급은 약간 다른 흐름을 보였다"며 "이는 경제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강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증시 흐름의 전환을 위해선 미국과 중국의 상승이 장을 뒷받침 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다만, 전일에 이어 이날 역시 장중 40포인트 가깝게 확대됐던 낙폭을 다시 회복하며 글로벌 증시 대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불과 0.39포인트 하락에 그쳐 저가매수의 매력을 발산했다.
M&A 이슈가 부각된 건설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고 현대건설 인수설로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등 범현대가 그룹주들이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05포인트(0.71%) 하락한 1686.24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견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전 중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PMI가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으로 낙폭을 확대, 장중한 때 1664.54까지 급락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날 역시 개인과 연기금이 구원투수로 활약하면서 낙폭 축소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2848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13억원과 901억원의 동반 매수세로 지수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특히 연기금은 124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10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한편,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강한 매도세를 보이며 262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연속 매수세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대형주가 0.97% 하락한 반만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49%, 0.24%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업이 3.23% 급락세를 보였고 은행업과 음식료품업이 각각 1.20%, 0.80% 떨어졌다.
건설업과 종이목재업은 각각 1.54%와 1.43%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1.03% 하락한 76만6000원에 장을 마쳤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5.19%와 3.62% 급락했다.
신한지주와 KB금융 역시 각각 2.41%와 2.00% 하락했다.
반면 삼성생명과 하이닉스는 각각 0.48%, 1.80% 상승했고 SK텔레콤 역시 0.31% 올랐다.
전인 증시에 신규 상장된 웅진에너지가 11.2% 올라 이틀째 급등했고, OCI가 폴리실리콘 설비투자 확대 기대감으로 6.0% 상승했다.
LG이노텍은 LED(발광다이오드) 부문의 성장세 부각으로 3.0%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삼화콘덴서가 신규라인 가동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으로 4.8% 상승했다.
KEC는 직장폐쇄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4.9%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35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해455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69개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9포인트 (0.08%) 하락한 489.59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은 0.24% 하락했고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역시 3.42%와 1.16% 떨어졌다.
다음과 CJ오쇼핑도 각각 3.07%와 2.23% 하락세를 나타냈다.
OCI머티리얼즈와 태웅은 각각 5.32%, 0.18% 상승했다.
현대디지탈텍이 인도와 121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바른전자는 삼성전자 갤럭시S에 마이크칩을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으로 9.2% 올라 이틀째 급등했다.
유산균 전문기업인 쎌바이오텍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12.2%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2종목을 포함한 406개,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한 478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93개였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박스권 돌파를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등 해외 증시의 호재가 필요하고 분석하고 있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위원은 "중국과 미국의 경제 지표 영향으로 하락했다"며 "전일에 이어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개인과 연기금이 흡수하는 흐름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요일날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며 다음주 삼성전자 예비 실적 나오면서 상승전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황 연구위원은 "당분간 박스권을 벗어날 만한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며 "박스권내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은 "프로그램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수급은 약간 다른 흐름을 보였다"며 "이는 경제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강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증시 흐름의 전환을 위해선 미국과 중국의 상승이 장을 뒷받침 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