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증권은 28일 기아차에 대해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경쟁력 있는 부품 조달 체계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는 50개 협력업체 중 25개가 한국업체로 이들 중 대부분이 현대차와 이미 동반 진출한 업체들이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만도, 한라공조, 에스엘 등 세계 수준의 부품업체로부터 현대와 함께 주요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며 "이에 조지아공장은 미국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생산 초기부터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품업체들 역시 기아의 가세로 생산량이 급증해 규모의 경제를 누리며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1. Sorento R,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다
미국공장에서 생산된 첫 모델인 Sorento R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5월까지 미국에서 총 41,413대가 판매(vs. 올 판매 목표 74,000대)되어 처음으로 동사의 미국 line-up 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 되었다. 04년 Sorento가 52,878대 판매된 것이 최고였음을 고려할 때 Sorento R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안착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판매 기록은 세련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 사양, 현지 생산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인한다.
2. 새로운 모델 추가해 가동률 상승할 전망
동사는 작년 11월부터 미국공장에서 Sorento R을 생산하고 있다. West Point에 위치한 조지아공장은 Alabama주 Montgomery에 있는 현대차 공장과 80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조지아공장이 올 10월부터 2번째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고 3번째 모델도 12년에 추가할 예정이어서 기아차의 미국공장 가동률은 계속 높아지며 해외공장 판매비중 상승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현대차보다는 아직 낮지만 기아의 해외공장 비중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 5월까지 전년동기 23.3%에서 35.1%까지 상승했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49.9%에서 52%로 늘었다.
3. 현대차 미국공장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될 전망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경쟁력 있는 부품 조달 체계를 확보하고 있다. 부품업체들 역시 기아의 가세로 생산량이 급증해 규모의 경제를 누리며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현대공장에서는 엔진을, 기아공장에서는 트랜스미션을 생산해 공유하고 있으며 현대차가 05년 5월부터 미국에서 축적해 온 생산 기술을 기아차가 전수해 활용하고 있어 양사 미국공장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만도, 한라공조, 에스엘 등 세계 수준의 부품업체로부터 현대와 함께 주요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며 "이에 조지아공장은 미국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생산 초기부터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품업체들 역시 기아의 가세로 생산량이 급증해 규모의 경제를 누리며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1. Sorento R,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다
미국공장에서 생산된 첫 모델인 Sorento R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5월까지 미국에서 총 41,413대가 판매(vs. 올 판매 목표 74,000대)되어 처음으로 동사의 미국 line-up 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 되었다. 04년 Sorento가 52,878대 판매된 것이 최고였음을 고려할 때 Sorento R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안착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판매 기록은 세련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 사양, 현지 생산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인한다.
2. 새로운 모델 추가해 가동률 상승할 전망
동사는 작년 11월부터 미국공장에서 Sorento R을 생산하고 있다. West Point에 위치한 조지아공장은 Alabama주 Montgomery에 있는 현대차 공장과 80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조지아공장이 올 10월부터 2번째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고 3번째 모델도 12년에 추가할 예정이어서 기아차의 미국공장 가동률은 계속 높아지며 해외공장 판매비중 상승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현대차보다는 아직 낮지만 기아의 해외공장 비중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 5월까지 전년동기 23.3%에서 35.1%까지 상승했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49.9%에서 52%로 늘었다.
3. 현대차 미국공장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될 전망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경쟁력 있는 부품 조달 체계를 확보하고 있다. 부품업체들 역시 기아의 가세로 생산량이 급증해 규모의 경제를 누리며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현대공장에서는 엔진을, 기아공장에서는 트랜스미션을 생산해 공유하고 있으며 현대차가 05년 5월부터 미국에서 축적해 온 생산 기술을 기아차가 전수해 활용하고 있어 양사 미국공장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