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한국거래소는 18일 국내 증시 파생상품 운영과 관련,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을 상대로 국제소송을 검토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원론적 수준에서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김봉수 이사장은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자리에서 “MSCI를 상대로 소송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고 일부 언론들이 보도했다.
18일 거래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사장의 발언은 여러가지 방안중에 소송도 있다는 정도의 원론적인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MSCI의 한국지수 사용을 둘러싼 논란은 10여년째 진행중이다.
MSCI는 MSCI 한국지수를 바탕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 전세계에 13개 MSCI 한국지수 상품을 상장해 놓고, 다수의 인덱스펀드에도 한국지수를 활용하고 있다.
거래소는 이 부분이 '무단 사용'에 해당된다며 MSCI에 시정 또는 사용료 지불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김봉수 이사장은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자리에서 “MSCI를 상대로 소송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고 일부 언론들이 보도했다.
18일 거래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사장의 발언은 여러가지 방안중에 소송도 있다는 정도의 원론적인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MSCI의 한국지수 사용을 둘러싼 논란은 10여년째 진행중이다.
MSCI는 MSCI 한국지수를 바탕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 전세계에 13개 MSCI 한국지수 상품을 상장해 놓고, 다수의 인덱스펀드에도 한국지수를 활용하고 있다.
거래소는 이 부분이 '무단 사용'에 해당된다며 MSCI에 시정 또는 사용료 지불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