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와 갈등속 주주총회 정상적으로 끝마쳐
[뉴스핌=박정원 기자] 금호생명이 노사 갈등 진통끝에 주주총회를 무사히 끝내고 회사이름을 kdb생명으로 바꾸게 됐다.
10일 금호생명은 모 그룹의 구조조정과 장기적인 M&A 등으로 악화된 ‘금호’브랜드 보다는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고 산업은행계열회사 소속감 및 시너지 효과를 감안한 사명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어 변경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금호생명은 이번 사명변경으로 산업은행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얻어 대내외 이미지개선 효과는 물론 영업 경쟁력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db’는 올 3월 사모펀드(PEF)를 조성해 대주주가 된 산업은행의 영문 이니셜을 딴 것이다.
최익종 사장은 “이번 사명변경은 단지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과 전진을 위한 기회”라며, “2010. 9월내 자본확충을 통한 신속한 경영정상화로 시장신뢰도를 회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생명은 간판교체를 비롯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브랜드 알리기와 기업 이미지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오전에 노조의 실력저지로 난항을 겪었던 주주총회는 별 사고 없이 예정된 안건이 모두 통과된채 마무리됐다.
그러나 노조측은 균등감자안에 대해 반대투쟁을 지속할 예정이어서 노사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숙제로 남을 전망이다.
[뉴스핌=박정원 기자] 금호생명이 노사 갈등 진통끝에 주주총회를 무사히 끝내고 회사이름을 kdb생명으로 바꾸게 됐다.
10일 금호생명은 모 그룹의 구조조정과 장기적인 M&A 등으로 악화된 ‘금호’브랜드 보다는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고 산업은행계열회사 소속감 및 시너지 효과를 감안한 사명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어 변경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금호생명은 이번 사명변경으로 산업은행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얻어 대내외 이미지개선 효과는 물론 영업 경쟁력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db’는 올 3월 사모펀드(PEF)를 조성해 대주주가 된 산업은행의 영문 이니셜을 딴 것이다.
최익종 사장은 “이번 사명변경은 단지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과 전진을 위한 기회”라며, “2010. 9월내 자본확충을 통한 신속한 경영정상화로 시장신뢰도를 회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생명은 간판교체를 비롯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브랜드 알리기와 기업 이미지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오전에 노조의 실력저지로 난항을 겪었던 주주총회는 별 사고 없이 예정된 안건이 모두 통과된채 마무리됐다.
그러나 노조측은 균등감자안에 대해 반대투쟁을 지속할 예정이어서 노사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숙제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