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최근 환율 상승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부진한 모습이지만 지금이 저가로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2/4분기 매출액이 9574억원으로 추정돼 제당부문을 제외하고는 1/4분기의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또 해외 바이오 법인 등 계열사 실적 호조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환율 급등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도 낮아 환율에 의한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제당 부분 제외하고는 1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실적
4,5월 동사의 영업실적은 제당부분의 수익성 악화를 제외하고는 1분기에 보여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공식품은 10% 이상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제약부분도 구조조정 완료 효과로 10%의 매출 증가와 4~5%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
제당부분은 원당 투입가가 파운드당 약 25센트로(+14% QoQ,원화 환산기준 +11% QoQ)로 상승하며 소폭의 적자가 예상된다. 그러나 원당투입가는 3분기와 4분기 각각 전분기 대비 18%, 35% 빠른 하락이 예상되어 2분기를 바닥으로 제당부분의 빠른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
당사는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액은 9,574억원(+2.1% YoY), 영업이익은 546억원(-26.8%YoY)으로 예상하며 3분기부터 빠른 실적 개선과 함께 2010년 연간 매출액은 3조 9,513억원, 영업이익은 2,956억원으로 각각 2.9%와 1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해외 바이오 법인 등 계열사 실적 호조 지속
5월에도 핵산과 라이신 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라이신 톤당 1,800불, 핵산 kg당 18~19불) 2분기에도 해외 바이오 법인으로부터의 높은 지분법이익은 이어질 전망이다. 경쟁사의 생산 정상화 가능성과 연말 CJCJ의 핵산 증설물량 3천톤 추가 공급 등으로 핵산 가격은 하락이 예상된다.
그러나 원당을 원료로 투입하는 브라질 법인은(인도네시아와 중국법인은 원당과 옥수수 대체 투입 가능) 원당가격 하락과 수율 향상으로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되며 영업상 BEP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해외바이오 법인 외에도 신동방 CP, CJ씨푸드 등 국내 계열사의 실적도 개선되어 2010년 지분법이익은 1,447억원으로 전년대비 117% 증가할 전망이다.
-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33만원 유지
CJ제일제당 대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33만원을 유지한다. 최근 지정학적 불안감으로 1,200원대 이상으로 환율이 급등하며 환율 상승에 대한 우려감으로 동사의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4월 평균환율은 1,117원, 최근 급등에도 5월 평균환율도 1,163원으로 4,5월 평균은 1,140원으로 2009년 2분기 1,289원은 물론 2010년 1분기 1,144원에 비해서도 여전히 낮다. 또한 환율 급등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도 낮아 환율에 의한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다는 판단이다.
한편, 삼성생명 500만주 구주매출 대금, 4백 59만주의 남은 삼성생명 주식과 영등포와 가양동 유휴부지를 감안할 시 세금을 제해도 실질적 동사는 순현금구조이다. 현 시가총액은 2010년 연간 EBITDA의 6.6배에 불과해 해외바이오 법인의 자산가치를 합하지 않더라도 현주가는 저평가 되어있다.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2/4분기 매출액이 9574억원으로 추정돼 제당부문을 제외하고는 1/4분기의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또 해외 바이오 법인 등 계열사 실적 호조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환율 급등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도 낮아 환율에 의한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제당 부분 제외하고는 1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실적
4,5월 동사의 영업실적은 제당부분의 수익성 악화를 제외하고는 1분기에 보여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공식품은 10% 이상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제약부분도 구조조정 완료 효과로 10%의 매출 증가와 4~5%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
제당부분은 원당 투입가가 파운드당 약 25센트로(+14% QoQ,원화 환산기준 +11% QoQ)로 상승하며 소폭의 적자가 예상된다. 그러나 원당투입가는 3분기와 4분기 각각 전분기 대비 18%, 35% 빠른 하락이 예상되어 2분기를 바닥으로 제당부분의 빠른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
당사는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액은 9,574억원(+2.1% YoY), 영업이익은 546억원(-26.8%YoY)으로 예상하며 3분기부터 빠른 실적 개선과 함께 2010년 연간 매출액은 3조 9,513억원, 영업이익은 2,956억원으로 각각 2.9%와 1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해외 바이오 법인 등 계열사 실적 호조 지속
5월에도 핵산과 라이신 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라이신 톤당 1,800불, 핵산 kg당 18~19불) 2분기에도 해외 바이오 법인으로부터의 높은 지분법이익은 이어질 전망이다. 경쟁사의 생산 정상화 가능성과 연말 CJCJ의 핵산 증설물량 3천톤 추가 공급 등으로 핵산 가격은 하락이 예상된다.
그러나 원당을 원료로 투입하는 브라질 법인은(인도네시아와 중국법인은 원당과 옥수수 대체 투입 가능) 원당가격 하락과 수율 향상으로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되며 영업상 BEP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해외바이오 법인 외에도 신동방 CP, CJ씨푸드 등 국내 계열사의 실적도 개선되어 2010년 지분법이익은 1,447억원으로 전년대비 117% 증가할 전망이다.
-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33만원 유지
CJ제일제당 대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33만원을 유지한다. 최근 지정학적 불안감으로 1,200원대 이상으로 환율이 급등하며 환율 상승에 대한 우려감으로 동사의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4월 평균환율은 1,117원, 최근 급등에도 5월 평균환율도 1,163원으로 4,5월 평균은 1,140원으로 2009년 2분기 1,289원은 물론 2010년 1분기 1,144원에 비해서도 여전히 낮다. 또한 환율 급등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도 낮아 환율에 의한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다는 판단이다.
한편, 삼성생명 500만주 구주매출 대금, 4백 59만주의 남은 삼성생명 주식과 영등포와 가양동 유휴부지를 감안할 시 세금을 제해도 실질적 동사는 순현금구조이다. 현 시가총액은 2010년 연간 EBITDA의 6.6배에 불과해 해외바이오 법인의 자산가치를 합하지 않더라도 현주가는 저평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