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우리나라의 외형적인 경제규모는 지속적으로 커가고 있는 반면 '삶의 질'은 경제규모 수준에 따르지 못하거나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7일 '2010년 OECD 통계연보'를 발간하면서 한국이 경제·재정·교육 관련 지표는 양호한 편이나, 삶의 질 및 환경 관련 지표는 다른 OECD 국가들보다 다소 미흡하다고 밝혔다.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GDPㆍGNI 등 대다수 거시경제지표는 전년에 이어 상승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08년 1인당 GDP는 2만7658달러, 1인당 GNI는 2만7839달러를 기록하면서 꾸준히 상승헤를 보였고, GDP 대비 투자율도 지난 2007년 28.5%에서 29.3%로 상승했다.
아울러 정부부채(對 GDP 비율)는 26.8%로 OECD 평균(78.4%)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고, 재정수지(對 GDP 비율)도 3.3%로 OECD 국가 평균(-3.5%)에 비해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학생들의 PISA 평가 결과는 모두 최상위 수준이며 과학기술 분야도 대부분의 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특히 학생들의 읽기, 과학, 수학 실력 모두 최상위 수준이며 민간부문 교육에 대한 지출 비중이 OECD 평균보다 높았고 R&D 지출, 컴퓨터보유 가구 및 인터넷 활용인구는 최상위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이 같은 경제규모 확대와 기술발전에도 불구하고 삶의 질 및 환경과 관련된 많은 지표는 OECD 평균에 비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사고건수, 자살률, 영아사망률 등은 OECD 평균에 비해 높은 편이었고 CO2 배출량, 물 소비량은 OECD 국가들 중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연평균 근로시간은 지난 2008년 2256시간을 기록하면서 전년도에 이어 OECD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7일 '2010년 OECD 통계연보'를 발간하면서 한국이 경제·재정·교육 관련 지표는 양호한 편이나, 삶의 질 및 환경 관련 지표는 다른 OECD 국가들보다 다소 미흡하다고 밝혔다.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GDPㆍGNI 등 대다수 거시경제지표는 전년에 이어 상승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08년 1인당 GDP는 2만7658달러, 1인당 GNI는 2만7839달러를 기록하면서 꾸준히 상승헤를 보였고, GDP 대비 투자율도 지난 2007년 28.5%에서 29.3%로 상승했다.
아울러 정부부채(對 GDP 비율)는 26.8%로 OECD 평균(78.4%)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고, 재정수지(對 GDP 비율)도 3.3%로 OECD 국가 평균(-3.5%)에 비해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학생들의 PISA 평가 결과는 모두 최상위 수준이며 과학기술 분야도 대부분의 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특히 학생들의 읽기, 과학, 수학 실력 모두 최상위 수준이며 민간부문 교육에 대한 지출 비중이 OECD 평균보다 높았고 R&D 지출, 컴퓨터보유 가구 및 인터넷 활용인구는 최상위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이 같은 경제규모 확대와 기술발전에도 불구하고 삶의 질 및 환경과 관련된 많은 지표는 OECD 평균에 비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사고건수, 자살률, 영아사망률 등은 OECD 평균에 비해 높은 편이었고 CO2 배출량, 물 소비량은 OECD 국가들 중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연평균 근로시간은 지난 2008년 2256시간을 기록하면서 전년도에 이어 OECD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