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덕 기자]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수석연구원은 27일 “외국인 매도세가 서서히 누그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일단 외국인이 보는 코스피, 즉 달러 기준의 코스피는 매력적인 가격대에 진입하고 있다”며 “코스피는 고점 대비 10% 정도 하락했지만 달러로 환산한 코스피는 최근 원화 약세로 인해 20% 정도 하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는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채권시장의 경우 연일 순매수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
박 연구원은 “오히려 달러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CRS(통화스와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차익거래 가능성을 키우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코스피 하락률보다 홍콩, 대만, 일본 증시의 하락률이 훨씬 컸지만 외환시장에서는 원화가 태국 바트, 대만 달러, 말레이시아 링기트에 비해 훨씬 약했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박 연구원은 “현재 '셀코리아(Sell Korea)'의 주체인 외국인들도 한반도의 '전쟁'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는 뜻이며 경상수지 흑자 등 수급적 측면까지 고려하면 원화가 지나치게 약세로 흘렀을 가능성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지정학적 리스크가 과도하게 반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 달러 환산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언더슈팅(undershooting)한 것이라는 판단이 서게 되면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일단 외국인이 보는 코스피, 즉 달러 기준의 코스피는 매력적인 가격대에 진입하고 있다”며 “코스피는 고점 대비 10% 정도 하락했지만 달러로 환산한 코스피는 최근 원화 약세로 인해 20% 정도 하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는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채권시장의 경우 연일 순매수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
박 연구원은 “오히려 달러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CRS(통화스와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차익거래 가능성을 키우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코스피 하락률보다 홍콩, 대만, 일본 증시의 하락률이 훨씬 컸지만 외환시장에서는 원화가 태국 바트, 대만 달러, 말레이시아 링기트에 비해 훨씬 약했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박 연구원은 “현재 '셀코리아(Sell Korea)'의 주체인 외국인들도 한반도의 '전쟁'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는 뜻이며 경상수지 흑자 등 수급적 측면까지 고려하면 원화가 지나치게 약세로 흘렀을 가능성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지정학적 리스크가 과도하게 반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 달러 환산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언더슈팅(undershooting)한 것이라는 판단이 서게 되면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