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매출 2조원 돌파...확고한 1위 다져
- 공장증설 등 투자 통해 새로운 성장 기대
![](http://img.newspim.com/2010/04/100421newspim.jpg)
[뉴스핌=이강혁 기자] SPC그룹은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샤니, 삼립 등의 브랜드로 이미 각 업계에서 확고한 1위를 다지고 있다.
이런 SPC그룹이 새로운 성장동력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 아이템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게 그룹의 기본 방침이다.
![](http://img.newspim.com/2010/04/20100429_lyb_3.jpg)
◆ 신제품 강화로 새바람 일으킨다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디저트 제품 강화에 나섰다.
최근 20~30대 젊은 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커피시장이 크게 성장한 데 이어 디저트 시장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올해 3000억 원대 이상의 시장이 창출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1위를 넘어 디저트 시장 역시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웰빙 디저트 ‘로얄 푸딩’을 출시해 디저트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왔다.
현재 로얄푸딩과 로얄푸딩 쇼콜라(초콜릿맛), 로얄푸딩 스트로베리 등 3가지 맛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향후 시즌별로 제철원료를 사용한 다양한 제품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리바게뜨는 일반케이크에 비해 5분의 1 가격이 매력적인 신개념 디저트 케이크 제품도 선보였다. ‘치즈가 부드러운 시간’이란 브랜드 명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디저트 케이크는 원료를 1000번 이상 저어 만들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
최근에는 같은 미니케이크 시리즈인 ‘초코가 달콤한 시간’을 출시해 디저트 시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코가 달콤한 시간’은 매우 진하고 깊은 초콜릿 맛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도 ‘스노우모찌’,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등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이색디저트로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노우모찌는 찹쌀을 이용해 만들어 웰빙디저트로 손색없는 제품이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아이스크림과 일본의 전통 빵인 도라야끼를 접목한 이색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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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감한 투자는 새로운 성장동력
던킨도너츠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커피다. 던킨도너츠는 지난해 충북 음성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로스팅공장을 준공하고 커피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회사 측은 "이번 커피 공장 준공으로 국내 소비자에게는 갓 볶은 신선한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게 됐다"며 "커피 매출을 강화하고, 동시에 아시아 인근 국가 던킨도너츠에 커피 원두를 수출하는 등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는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던킨도너츠 음성 로스팅공장은 600평 규모에서 연간 960톤의 원두를 로스팅할 수 있는 규모로 약 60억 원이 투자됐다. 던킨도너츠는 이를 통해 매출액 30% 성장과 점포 수익률 20%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삼립식품은 떡 브랜드 ‘빚은’으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한국 전통 음식인 떡에 제빵 노하우를 접목해 현대적인 모던함을 입힌 ‘빚은’은 2006년 2월 런칭해 2010년 4월 현재 총 85개의 직·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빚은’의 모든 제품은 100%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만들며, 일반적인 떡뿐 아니라 쌀케익, 화과자, 전통음료 등 30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기존 떡집 운영의 한계점을 보완하면서도 당일생산, 당일판매 원칙을 고수, 떡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빚은은 올해 말 150개까지 매장을 늘리고, 해외진출도 계획 중이다.
한편, 샤니는 샌드위치 브랜드 ‘샌드팜’을 런칭하면서 샌드위치 시장에 뛰어들었다. 중소 브랜드들이 대부분인 CVS 및 마트 샌드위치 시장에 샤니의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앞세워 시장 평정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샤니는 성남 및 대구 공장에 별도의 제품 라인을 증설하기도 했다.
또한, 파스쿠찌는 지난해 9월부터 가맹사업에 진출했다. 파스쿠찌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태리풍의 정통 에스프레소 커피 전문점으로 2002년 첫 매장 오픈 후 약 7년간 직영점 운영을 통해 커피전문점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압구정. 강남역, 명동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한 기존 직영점을 포함해 대치점, 석촌역점, 용산아이파크몰점, 아주대병원점, 산본역점, 마산점, 대구동성로점, 대전둔산점 등 새로운 가맹점을 잇달아 오픈하며 현재 총 7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파스쿠찌는 2010년 말까지 점포 수 150개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공장증설 등 투자 통해 새로운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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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강혁 기자] SPC그룹은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샤니, 삼립 등의 브랜드로 이미 각 업계에서 확고한 1위를 다지고 있다.
이런 SPC그룹이 새로운 성장동력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 아이템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게 그룹의 기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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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제품 강화로 새바람 일으킨다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디저트 제품 강화에 나섰다.
최근 20~30대 젊은 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커피시장이 크게 성장한 데 이어 디저트 시장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올해 3000억 원대 이상의 시장이 창출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1위를 넘어 디저트 시장 역시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웰빙 디저트 ‘로얄 푸딩’을 출시해 디저트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왔다.
현재 로얄푸딩과 로얄푸딩 쇼콜라(초콜릿맛), 로얄푸딩 스트로베리 등 3가지 맛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향후 시즌별로 제철원료를 사용한 다양한 제품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리바게뜨는 일반케이크에 비해 5분의 1 가격이 매력적인 신개념 디저트 케이크 제품도 선보였다. ‘치즈가 부드러운 시간’이란 브랜드 명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디저트 케이크는 원료를 1000번 이상 저어 만들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
최근에는 같은 미니케이크 시리즈인 ‘초코가 달콤한 시간’을 출시해 디저트 시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코가 달콤한 시간’은 매우 진하고 깊은 초콜릿 맛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도 ‘스노우모찌’,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등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이색디저트로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노우모찌는 찹쌀을 이용해 만들어 웰빙디저트로 손색없는 제품이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아이스크림과 일본의 전통 빵인 도라야끼를 접목한 이색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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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감한 투자는 새로운 성장동력
던킨도너츠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커피다. 던킨도너츠는 지난해 충북 음성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로스팅공장을 준공하고 커피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회사 측은 "이번 커피 공장 준공으로 국내 소비자에게는 갓 볶은 신선한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게 됐다"며 "커피 매출을 강화하고, 동시에 아시아 인근 국가 던킨도너츠에 커피 원두를 수출하는 등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는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던킨도너츠 음성 로스팅공장은 600평 규모에서 연간 960톤의 원두를 로스팅할 수 있는 규모로 약 60억 원이 투자됐다. 던킨도너츠는 이를 통해 매출액 30% 성장과 점포 수익률 20%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삼립식품은 떡 브랜드 ‘빚은’으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한국 전통 음식인 떡에 제빵 노하우를 접목해 현대적인 모던함을 입힌 ‘빚은’은 2006년 2월 런칭해 2010년 4월 현재 총 85개의 직·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빚은’의 모든 제품은 100%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만들며, 일반적인 떡뿐 아니라 쌀케익, 화과자, 전통음료 등 30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기존 떡집 운영의 한계점을 보완하면서도 당일생산, 당일판매 원칙을 고수, 떡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빚은은 올해 말 150개까지 매장을 늘리고, 해외진출도 계획 중이다.
한편, 샤니는 샌드위치 브랜드 ‘샌드팜’을 런칭하면서 샌드위치 시장에 뛰어들었다. 중소 브랜드들이 대부분인 CVS 및 마트 샌드위치 시장에 샤니의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앞세워 시장 평정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샤니는 성남 및 대구 공장에 별도의 제품 라인을 증설하기도 했다.
또한, 파스쿠찌는 지난해 9월부터 가맹사업에 진출했다. 파스쿠찌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태리풍의 정통 에스프레소 커피 전문점으로 2002년 첫 매장 오픈 후 약 7년간 직영점 운영을 통해 커피전문점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압구정. 강남역, 명동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한 기존 직영점을 포함해 대치점, 석촌역점, 용산아이파크몰점, 아주대병원점, 산본역점, 마산점, 대구동성로점, 대전둔산점 등 새로운 가맹점을 잇달아 오픈하며 현재 총 7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파스쿠찌는 2010년 말까지 점포 수 150개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