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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전기요금제(RTP) 시범사업 시행 - 지경부

기사입력 : 2010년04월27일 11:02

최종수정 : 2010년04월27일 11:02

[뉴스핌=이영기 기자]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27일 실시간 전기요금제(RTP; Real Time Pricing)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선정된 2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시범사업은 오는 2011년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적용할 실시간 전기요금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시범사업용 RTP는 한국전력의 소매가격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시간대별로 차등화된 전력가격을 제공한다.

일반용, 교육용, 산업용에는 기존의 계절별, 시간별 요금제 대신에 24시간별 요금을 적용하고, 주택용은 기존의 누진요금 대신에 사용패턴이 다른 3단계를 구분해 평일과 휴일에 각각 다르게 적용하게 된다.

시범사업 참여 가구에는 RTP에 의해 절약된 요금이 있을 경우 사업비내에서 절약분 상당금액을 지급받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지경부는 RTP시범사업을 통해 소비자 반응, 경제적 효과 및 문제점을 종합분석해 향후 스마트그리드 도입시 적용하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경부의 천영길 전력계통과장은 "24시간별 차등이 도입되는 산업용 등과는 달리 주택용은 사용량이 적고 사용패턴도 다양하지 않아 3단계로 구분해 평일과 휴일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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