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정부는 천안함 사고 관련 군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오는 29일을 '국가애도의 날'로 지정키로 했다.
25일 정운찬 국무총리는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진행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오늘부터 29일까지 해군장으로 엄수하겠다"며 "장례기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영결식이 거행되는 4월 29일을 '국가애도의 날'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호국영령들을 전사에 준하여 명예롭게 예우하고 1계급 추서와 화랑 무공훈장을 수여하여 고귀한 희생을 기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정부대로 사고원인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철저히 밝혀내것이고 조사결과에 따라서 결연한 자세로 엄중한 조처를 취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한 "국가안보태세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우리 군에도 책임을 물어야 할 일이 있다면 엄정히 책임을 묻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철저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우리 장병들의 안전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종합대책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뒤 곧바로 국무위원들과 함께 순국 장병들의 빈소가 차려진 평택 제2함대사령부를 방문,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25일 정운찬 국무총리는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진행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오늘부터 29일까지 해군장으로 엄수하겠다"며 "장례기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영결식이 거행되는 4월 29일을 '국가애도의 날'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호국영령들을 전사에 준하여 명예롭게 예우하고 1계급 추서와 화랑 무공훈장을 수여하여 고귀한 희생을 기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정부대로 사고원인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철저히 밝혀내것이고 조사결과에 따라서 결연한 자세로 엄중한 조처를 취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한 "국가안보태세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우리 군에도 책임을 물어야 할 일이 있다면 엄정히 책임을 묻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철저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우리 장병들의 안전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종합대책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뒤 곧바로 국무위원들과 함께 순국 장병들의 빈소가 차려진 평택 제2함대사령부를 방문,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