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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강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4월 29일 개막되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전시장 방문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인포우미' 개념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인포우미'란 정보를 뜻하는 영어단어 Information의 앞부분 Info 와 도움을 주는 사람이란 뜻의 도움이의 뒷부분을 결합한 합성어다.
고객을 위한 단순 응대 및 포즈만 취하는 일반적인 도우미 개념을 넘어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도우미의 화려한 의상이나 모델 그 자체로 주목 받는 것이 아닌, 실제로 르노삼성자동차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정립하고 유용한 정보를 모터쇼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전문적인 홍보대사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르노삼성차는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를 위해 2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4명의 도우미를 대상으로 전시관 컨셉, 전시장 구성, 이벤트 안내 등과 같은 일반적인 모터쇼 소양 교육 이외에도 각 차량의 특장점, 가격, 제원, 기업 연혁 등, 신입사원 입문 교육 수준의 강도 높은 프로그램을 지난 20일에 진행했다.
이교현 홍보본부장은 “이번 모터쇼에는 올해 하반기 출시예정인 'SM3 2.0'모델의 세계 최초 공개와 르노그룹 F1 모형카 'R30'뿐만 아니라 업그레이드된 친환경 컨셉트 카, 'eMX',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및 르노삼성자동차의 기술력을 비롯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남성 인포우미를 포함해 이색적인 경력을 갖고 있는 도우미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