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가 올해 7.5%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ADB는 아시아개발 전망 발표를 통해 중국과 인도 그리고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 등 총 45개 국가들이 포함한 아시아 경제 대한 2010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7.5% 그리고 2011년 전망치를 7.3%로 각각 제시했다.
이는 2009년의 5.2%에서 높아진 수준이다. 지난해 9월에는 2010년 성장률 전망치가 6.4%로 제시된 바 있다.
한국의 경우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5.2%와 4.6%로 각각 제시되면서 2009년의 0.2%에서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초 지난해 12월에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6%로 제시한 바 있는데, 다시 0.6포인트 높여잡은 것이다.
◆ 중국-인도, 올해 9.6%와 8.2% 성장
ADB는 특히 중국과 인도에 대해서는 올해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의 경우 올해 9.6% 성장한 뒤 내년에 9.1% 추가 성장할 것으로 점쳤으며 인도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8.2%와 8.7%로 제시됐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1%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의 1.2%에서 크게 농진 수준이다.
ADB는 아시아 지역의 금융위기 회복 속도가 다른 지역보다 양호한 편이지만 새로운 위험들에 처해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보고서는 "이 지역의 빠른 경제회복세가 대규모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는 가운데 자금유입 변동성이 외환시장과 자금 공급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경우 2차 아시아 외환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더불어 "고성장으로의 빠른 복귀가 소비자물가와 자산가격 상승세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출구전략과 환율 자유화 공조 필요
ADB는 또한 출구전략과 환율 자유화를 위해 지역적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외화자금의 급증이 국내정책의 운용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며 환율 유연성을 제고해 자본흐름을 관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외화자금 유입에 상한선을 설정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경제지원책을 회수하고 기업과 소비자가 경제회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ADB는 "완화 통화정책을 장기간 유지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정책 정상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환율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수출 의존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중국이 고정환율제를 고집할 경우 주변국들도 통화가치를 강화하기 힘들 것"이라며 "이런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 개도국들간 정책적 공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ADB는 아시아개발 전망 발표를 통해 중국과 인도 그리고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 등 총 45개 국가들이 포함한 아시아 경제 대한 2010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7.5% 그리고 2011년 전망치를 7.3%로 각각 제시했다.
이는 2009년의 5.2%에서 높아진 수준이다. 지난해 9월에는 2010년 성장률 전망치가 6.4%로 제시된 바 있다.
한국의 경우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5.2%와 4.6%로 각각 제시되면서 2009년의 0.2%에서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초 지난해 12월에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6%로 제시한 바 있는데, 다시 0.6포인트 높여잡은 것이다.
◆ 중국-인도, 올해 9.6%와 8.2% 성장
ADB는 특히 중국과 인도에 대해서는 올해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의 경우 올해 9.6% 성장한 뒤 내년에 9.1% 추가 성장할 것으로 점쳤으며 인도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8.2%와 8.7%로 제시됐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1%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의 1.2%에서 크게 농진 수준이다.
ADB는 아시아 지역의 금융위기 회복 속도가 다른 지역보다 양호한 편이지만 새로운 위험들에 처해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보고서는 "이 지역의 빠른 경제회복세가 대규모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는 가운데 자금유입 변동성이 외환시장과 자금 공급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경우 2차 아시아 외환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더불어 "고성장으로의 빠른 복귀가 소비자물가와 자산가격 상승세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출구전략과 환율 자유화 공조 필요
ADB는 또한 출구전략과 환율 자유화를 위해 지역적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외화자금의 급증이 국내정책의 운용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며 환율 유연성을 제고해 자본흐름을 관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외화자금 유입에 상한선을 설정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경제지원책을 회수하고 기업과 소비자가 경제회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ADB는 "완화 통화정책을 장기간 유지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정책 정상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환율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수출 의존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중국이 고정환율제를 고집할 경우 주변국들도 통화가치를 강화하기 힘들 것"이라며 "이런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 개도국들간 정책적 공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