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예일대학교 기부금 펀드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데이비드 스웬슨은 주식 위주의 포트폴리오 유지가 높은 수익률 유지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데이비드 스웬슨은 "예일대 기금이 장기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포트폴리오를 광범위하게 분산시킨 것과 주식 중심의 분산 투자로 운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데이비드 스웬슨은 지난 97년부터 2008년까지 연평균 16.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미국 대학기금 중 최고의 수익률을 거둬 자산배분 분야의 강자로 꼽힌다.
그는 "주식시장의 위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투자자가 패닉상태에 빠져들면서 리스크과 안정성 두가지만 생각하는 현상"이라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리스크와 관련된 자산은 매도하고 정부패를 사들이기 때문에 리스크 관련 투자처는 가격이 떨어지고 정부채는 가격이 오른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스웬슨은 "위기시에는 재무부 채권이 좋아보이나 일상에서는 유가증권과 비교시 채권의 수익률이 가장 낮기 때문에 장기적 전략으로 봤을 때는 채권이 많은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그는 '역발상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일정수준의 타깃에 도달했을 경우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타깃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보통의 경우 개인 투자자들은 떨어지면 팔고 오르면 사려는 성향을 보이는데 특정 자산유형에서 타깃이 초과달성될 경우 가격이 오른 것은 팔고 떨어진 것은 매수하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外人 매수, 美에 대한 실망에 따른 것
한편 한국 시장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지되는 배경에는 한국이 가진 기회의 매력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데이비드 스웬슨은 "많은 기회가 아시아에 있고 아시아 중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예일대의 포트폴리오에도 한국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 투자자금 유입을 보면 주식형펀드에 들어가는 것이 많지 않고 해외주식형펀드에 들어가고 있고 그보다 많은 것이 채권펀드로 유입되고 있다는 것.
그는 "미국의 투자자들이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실망하면서 대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 전체의 포트폴리오로 봤을 때는 국제적으로 분산되는 것이므로 건강한 방향"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데이비드 스웬슨은 "예일대 기금이 장기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포트폴리오를 광범위하게 분산시킨 것과 주식 중심의 분산 투자로 운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데이비드 스웬슨은 지난 97년부터 2008년까지 연평균 16.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미국 대학기금 중 최고의 수익률을 거둬 자산배분 분야의 강자로 꼽힌다.
그는 "주식시장의 위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투자자가 패닉상태에 빠져들면서 리스크과 안정성 두가지만 생각하는 현상"이라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리스크와 관련된 자산은 매도하고 정부패를 사들이기 때문에 리스크 관련 투자처는 가격이 떨어지고 정부채는 가격이 오른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스웬슨은 "위기시에는 재무부 채권이 좋아보이나 일상에서는 유가증권과 비교시 채권의 수익률이 가장 낮기 때문에 장기적 전략으로 봤을 때는 채권이 많은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그는 '역발상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일정수준의 타깃에 도달했을 경우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타깃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보통의 경우 개인 투자자들은 떨어지면 팔고 오르면 사려는 성향을 보이는데 특정 자산유형에서 타깃이 초과달성될 경우 가격이 오른 것은 팔고 떨어진 것은 매수하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外人 매수, 美에 대한 실망에 따른 것
한편 한국 시장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지되는 배경에는 한국이 가진 기회의 매력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데이비드 스웬슨은 "많은 기회가 아시아에 있고 아시아 중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예일대의 포트폴리오에도 한국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 투자자금 유입을 보면 주식형펀드에 들어가는 것이 많지 않고 해외주식형펀드에 들어가고 있고 그보다 많은 것이 채권펀드로 유입되고 있다는 것.
그는 "미국의 투자자들이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실망하면서 대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 전체의 포트폴리오로 봤을 때는 국제적으로 분산되는 것이므로 건강한 방향"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