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불안한 장세를 연출했던 코스피 지수가 대형주 중심으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도공세가 거세지면서 장중 한때 500선이 무너졌으나 다시 낙폭 축소를 시도하며 500선을 힘겹게 지켰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0포인트, 0.09% 오른 1724.9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차익매물이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았으나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됐고 외국인의 연일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다만 상승종목 수는 274개로 하락 종목 수 540개에 절반 정도에 불과해 시장쏠림현상이 지속됐다. 그만큼 대형주가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둔화되고 전고점 돌파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투신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북한 관련 루머가 흘러나오면서 낙폭을 확대시켰다. 그렇지만 프로그램을 앞세운 외국인이 매수폭을 넓히고 개인이 매수에 동참하며 장 막판 반등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86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17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간 것. 개인도 12억원을 매수했다. 다만 기관은 홀로 2925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였고 비차익거래에서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124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과 전기전자업이 각각 1.62%, 1.64% 상승했고 보험업과 기계업 역시 1.25%, 0.64% 상승했다. 건설업은 2.87% 하락했고 종이목재업과 의약품업은 각각 2.13%, 1.39%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에 비해 1만3000원(1.52%) 오른 87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갔다. 현대차 역시 전일 대비 1.95% 상승한 13만500원을 기록해 최고가를 다시 썼다.
철강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로 POSCO는 2.39% 상승했고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또한 각각 3.37% 2.21% 상승했다.
또한 NHN이 일본의 인터넷 검색업체 라이브도어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으로 2.1% 올랐고, 삼성화재는 외국계 매수세가 집중되며 3.5%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은 각각 1.52%와 1.70% 하락했으며 대우건설 인수 제안 검토의사를 밝힌 동국제강도 5.3% 급락했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해 27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 540개를 기록했다. 53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82포인트 내린 514.95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528억원, 외국인이 49억원을 매수했고 기관은 홀로 510억원을 매도 대응했다.
시가총액 1위 서울반도체는 0.57% 상승 마감했으나 셀트리리온과 SK브로드밴드는 각각 3.85%, 2.30% 떨어졌다. 포스코ICT와 CJ오쇼핑도 각각 1.83% 2.51% 하락했다. 메가스터디는 보합 마감했다.
전자부품 위탁생산업체 연이정보통신이 LED사업 부문 실적호조 소식으로 6.0% 상승했고 터치스크린용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 솔루션 업체인 디지탈아리아는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출시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7.8%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승한 종목 수는 상한가 17종목을 포함해 234개, 하락한 종목 수는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695개를 나타냈다. 55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실적의 기대감 속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특정종목의 쏠림 현상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부장은 "장초반 1720선이라는 강한 심리적 저항선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둔화되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후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오고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도 안정감을 되찾으며 낙폭을 줄였다"며 "기본적인 기조는 상승세다"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거래소의 대형주 위주로 낙폭을 줄인 상황"이라며 "종목들이 계속 압축되는 분위기로 IT와 자동차 쪽으로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의 급락도 일부 기관 투자자들의 이런 매매 행태 때문이라는 것.
그는 "외국인 매수세에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는 이어지겠지만 수급측면에서 취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승탄력이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도공세가 거세지면서 장중 한때 500선이 무너졌으나 다시 낙폭 축소를 시도하며 500선을 힘겹게 지켰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0포인트, 0.09% 오른 1724.9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차익매물이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았으나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됐고 외국인의 연일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다만 상승종목 수는 274개로 하락 종목 수 540개에 절반 정도에 불과해 시장쏠림현상이 지속됐다. 그만큼 대형주가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둔화되고 전고점 돌파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투신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북한 관련 루머가 흘러나오면서 낙폭을 확대시켰다. 그렇지만 프로그램을 앞세운 외국인이 매수폭을 넓히고 개인이 매수에 동참하며 장 막판 반등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86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17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간 것. 개인도 12억원을 매수했다. 다만 기관은 홀로 2925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였고 비차익거래에서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124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과 전기전자업이 각각 1.62%, 1.64% 상승했고 보험업과 기계업 역시 1.25%, 0.64% 상승했다. 건설업은 2.87% 하락했고 종이목재업과 의약품업은 각각 2.13%, 1.39%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에 비해 1만3000원(1.52%) 오른 87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갔다. 현대차 역시 전일 대비 1.95% 상승한 13만500원을 기록해 최고가를 다시 썼다.
철강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로 POSCO는 2.39% 상승했고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또한 각각 3.37% 2.21% 상승했다.
또한 NHN이 일본의 인터넷 검색업체 라이브도어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으로 2.1% 올랐고, 삼성화재는 외국계 매수세가 집중되며 3.5%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은 각각 1.52%와 1.70% 하락했으며 대우건설 인수 제안 검토의사를 밝힌 동국제강도 5.3% 급락했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해 27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 540개를 기록했다. 53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82포인트 내린 514.95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528억원, 외국인이 49억원을 매수했고 기관은 홀로 510억원을 매도 대응했다.
시가총액 1위 서울반도체는 0.57% 상승 마감했으나 셀트리리온과 SK브로드밴드는 각각 3.85%, 2.30% 떨어졌다. 포스코ICT와 CJ오쇼핑도 각각 1.83% 2.51% 하락했다. 메가스터디는 보합 마감했다.
전자부품 위탁생산업체 연이정보통신이 LED사업 부문 실적호조 소식으로 6.0% 상승했고 터치스크린용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 솔루션 업체인 디지탈아리아는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출시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7.8%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승한 종목 수는 상한가 17종목을 포함해 234개, 하락한 종목 수는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695개를 나타냈다. 55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실적의 기대감 속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특정종목의 쏠림 현상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부장은 "장초반 1720선이라는 강한 심리적 저항선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둔화되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후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오고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도 안정감을 되찾으며 낙폭을 줄였다"며 "기본적인 기조는 상승세다"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거래소의 대형주 위주로 낙폭을 줄인 상황"이라며 "종목들이 계속 압축되는 분위기로 IT와 자동차 쪽으로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의 급락도 일부 기관 투자자들의 이런 매매 행태 때문이라는 것.
그는 "외국인 매수세에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는 이어지겠지만 수급측면에서 취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승탄력이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