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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신상건 기자] 롯데건설(대표 사장 박창규)의 주력 브랜드 롯데캐슬 카이저 아파트 부산 화명동 신축공사장에서 거푸집 작업을 하던 인부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5일 낮 12시 54분께 갑자기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거푸집 해제 작업을 진행하던 작업 인부 7명이 현장에 매몰됐다.
이후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이 시간 현재 5명이 구조됐으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된 인부 중에서 중상을 입어 부민병원으로 옮겨진 이모(43)씨는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최종 사망했다.
부산시소방본부와 경찰 등은 현장에서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현장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재 구조작업이 완료된 상황이며 인부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 매몰자가 더 있는지에 대해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는 48개동 5239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8월 1차분양을 한데 이어 1405가구에 대해 2차 분양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