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광장 인사부고

속보

더보기

[글로벌마켓전략] 유로달러, 대세하락은 지장 없고……/ 세 가지 시나리오 참고

기사입력 : 2010년04월05일 10:55

최종수정 : 2010년04월05일 10: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주] 온라인 종합경제신문 뉴스핌(www.newspim.com)은 김홍진 BS투자증권 수석 연구원의 [글로벌마켓전략] 칼럼을 주 5회 정기적으로 게재합니다. 원/달러, 이종통화, 에너지, 기타 주요 원자재 및 곡물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주요 투자 단위에 대한 폭넓고 뚜렷한 시각을 전달해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뉴스핌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지난 주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황 서비스를 몇 번 쉬었습니다. 용서를 구합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니 다시 이종통화를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유로달러 가지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음주에는 파운드달러나 달러엔도 한 번 살펴볼까 합니다.

이종통화의 경우 달러 강세 입장에서 시장을 보시면 크게 어긋나지 않을 듯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이머징 마켓 통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직국 통화시장에서는 달러가 강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식과 채권시장으로 외국인 자금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외국인의 적극적 매도 공세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하방이 우세한 형국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내일 원달러 시장을 살펴 볼 때 다시 말씀 올리겠습니다.

아무튼 이종통화시장에서의 달러 강세 기조는 여전하다 해석합니다. 유로달러의 경우도 약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다만 그냥 쭉 쭉 내려가는 장은 없습니다. 파도를 타면서 내려가지요. 왔다 갔다 하면서 내려가기 때문에 단타로 대응하시는 분들은 나름의 툴과 원칙이 없으면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초보자 일수록 호흡이 길어야 합니다. 호흡이 길기 위해서는 물량을 최대한 줄여서 거래해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큰 방향만 맞으면 결국 수익은 얻으니까요. 물량을 늘리면 늘릴수록 장의 움직임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합니다만 환시장의 경우 그 움직임이 너무 빨라서 전문 트레이더가 아니고서는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그림을 보시지요. 지금까지 움직인 형태를 보면 고점과 저점을 낮추어가면서 우 하향하는 채널 안에서 벗어나지를 않고 있습니다. 채널상단에 부딪히면 눌림 받고 채널 하단으로 가고 하단에서는 지지 받고 다시 상단으로 오는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좀 특히 한 것이 채널 하단에 부딛히지 않았는데 다시 채널 상단으로 왔다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세 가지 시나리오를 예상할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그림에서 보여드린 4번째 파동이 아직 진행중인 것으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즉 running flat 조정입니다. 지금이 4번째 파동중 c파동으로 보는 시각입니다. 이는 파운드달러 그림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의심이 가는 시나리오라 하겠습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5번째 파동이 연장이 되는 시나리오입니다. 이에 대한 그림은 그리지 않았습니다만 채널 고점에서 그냥 편하게 파동을 세어보시면 지금이 6번째 파동이 진행 중입니다. 이것이 9개 파동으로 진행이 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것은 그림에서 보여드리는 구름대를 넘어가지 못하고 다시 밀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5개 파동의 한 사이클이 끝나고 이에 대한 큰 반등장을 예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반등장이 상당히 클 것이지만 위 구름대가 아주 두터운 자리이기 때문에 상당한 기간이 걸려서 돌아서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시나리오는 쪽 쭉 차고 올라가지고 못하지마 그렇다고 쭉쭉 차고 내려가지고 못하는 모습으로 한동안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확인이 가능하겠지요.

세 가지 가능성은 1,2,3번 순으로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설령 채널 위로 쳐 올린다고 해도 바로 위에 두터운 구름대를 만나기 때문에 이를 상향 돌파하기는 어렵다 해석합니다. 따라서 제시한 저항선, 지지선 참고하시고 특히 구름대 하단 자리 보시면서 분할매도 권합니다. 올라오면 패고, 걸리면 정리 후 관망, 기다렸다가 올라오면 다시는 패는 전략 권합니다. 오늘도 돈 많이 버시고 한없이 나아가십시오. 즐투……..

시황관련 문의 사항이 있으신 분은 BS투자증권 김홍진(02-3215-1588)로 연락 바랍니다.

◆ 김홍진 수석연구원

삼성선물 영업팀
부은선물 영업팀
NH투자선물 영업팀
구 선물협회 파생상품 강사
무역협회 외환관리사 강사
뉴스핌 국채선물 및 FX 마진 일일시황 제공
현, BS투자증권 파생상품담당 수석연구원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