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도선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연안에서의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민주당원인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은 기후변화방지법안 처리를 위한 공화당의 협조를 얻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 행정부는 대서양 중부 연안과 남부 연안, 그리고 멕시코만에서의 자원 탐사 시추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북극권의 민감한 지역에 대해서는 연구 및 보호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공화당의 중진의원들은 오바마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지만 아직 충분하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환경보호그룹과 일부 진보성향 의원들은 이 같은 계획은 석유회사들에 더 많은 이익을 안겨주기 위해 야생 생태계와 해안지대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하는 법안 통과를 위해 민주, 공화 양당의 지지를 필요로 하는 오바마는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 확대가 미국이 당면한 에너지위기를 모두 해결해줄 수 있는 처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 20여년간 환경파손을 우려해 멕시코만을 제외한 대부분이 미 연안에서 석유 및 천연가스 시추를 금지해 왔다.
그러나 미 의회는 2008년 미 연안지역 석유, 가스 시추 금지법의 만료를 승인했으며 그 해 조지 부시 대통령은 시추 금지조치를 해제했다.
미 내무부의 한 관리는 버지니아 해안으로부터 50마일(8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서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석유와 가스 시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에는 1억3000만 배럴의 원유와 1조1400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내무부는 추정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소비량은 하루 약 2000만배럴이다.
민주당원인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은 기후변화방지법안 처리를 위한 공화당의 협조를 얻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 행정부는 대서양 중부 연안과 남부 연안, 그리고 멕시코만에서의 자원 탐사 시추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북극권의 민감한 지역에 대해서는 연구 및 보호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공화당의 중진의원들은 오바마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지만 아직 충분하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환경보호그룹과 일부 진보성향 의원들은 이 같은 계획은 석유회사들에 더 많은 이익을 안겨주기 위해 야생 생태계와 해안지대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하는 법안 통과를 위해 민주, 공화 양당의 지지를 필요로 하는 오바마는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 확대가 미국이 당면한 에너지위기를 모두 해결해줄 수 있는 처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 20여년간 환경파손을 우려해 멕시코만을 제외한 대부분이 미 연안에서 석유 및 천연가스 시추를 금지해 왔다.
그러나 미 의회는 2008년 미 연안지역 석유, 가스 시추 금지법의 만료를 승인했으며 그 해 조지 부시 대통령은 시추 금지조치를 해제했다.
미 내무부의 한 관리는 버지니아 해안으로부터 50마일(8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서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석유와 가스 시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에는 1억3000만 배럴의 원유와 1조1400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내무부는 추정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소비량은 하루 약 2000만배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