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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킹, 하락 데뷔... "성장 가능성 높다"

기사입력 : 2010년03월31일 09:20

최종수정 : 2010년03월31일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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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박민선 기자] 31일 상장된 차이나킹하이웨이가 거래 첫날 하락세로 장을 출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차이나킹하이웨이는 4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7.8%, 320원 하락한 37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를 상회하는 수준이나 초반 매도물량이 먼저 출회되면서 하락세를 연출 중이다.

차아니킹하이웨이는 앞서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 30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 국내 상장되는 중국기업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반영한 바 있지만 데뷔에서는 다소 미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의약 기반의 기능성 건강식품 제조회사인 차이나킹하이웨이의 주요제품은 면역력 향상이나, 인체기능 조절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캡슐, 드링크, 정제, 차 형태로 판매한다.

중국 건강식품 시장은 연평균 20.7%의 성장세를 지속하는 부문.

대신증권 박양주 애널리스트는 "차이나킹하이웨이는 복건성 무이산에 연차, 택사, 녹차, 홍차, 우롱차 등을 직접 재배하는 단지를 보유,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에 태자삼, 금선련, 파극천 등의 신규약재를 재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43%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0년 경영목표는 매출액 1241억원(+43%,yoy), 영업이익 540억원(+43.5%)으로 공모가 기준 PER 7.2배 수준이라는 것.

현대증권 고정훈 애널리스트도 차이나킹하이웨이가 과거 2년간 △ SARS와 신종플루로 건강식품의 인식변화 △ 멜라민파동에 의한 시장 구조조정으로 영세기업 퇴출 △ 총판을 비롯한 공격적인 판매망 확충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연평균 125%, 167% 증가하며 고성장을 달성했다며 향후 2년간은 직영점 설립과 신규제품 추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연평균 35%, 3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차이나킹하이웨이의 공모가는 3700원이며 상장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발행주식수의 30%인 2400만주이다.

차이나킹하이웨이는 케이만군도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자회사 ‘복건금산대도생물과기유한공사’와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손자회사 ‘복주금대생물공정과기개발유한공사’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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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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