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올 여름 애플이 버라이즌의 통신망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내놓게 된다면 미국 통신 시장의 판도에도 적지않을 파장을 불러올 것이라고 다우존스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애플은 AT&T를 통해 아이폰을 공급해 왔으나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버라이즌과 스프린트 넥스텔 등을 통해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AT&T의 아이폰 독점 체제가 끝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AT&T와 함께 미국 통신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버라이즌이 아이폰 특수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샌포드 번스타인의 크레이그 모페트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시장에서는 버라이즌을 통해 아이폰이 공급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져왔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아이폰 모델이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되면 버라이즌은 6개월내에 약 35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앞서 AT&T가 아이폰의 판매 가격의 절반 정도의 보조금을 책정했다는 점에서 버라이즌이 어떤 요금제를 들고 나올지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새로운 아이폰 출시 전망에 대해 버라이즌 측은 "애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AT&T는 지난 분기 서비스 순가입자보다 아이폰을 통한 신규 가입자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되는 등 아이폰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한 만큼 독점 공급 체제가 깨지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AT&T의 주가는 이날 2% 가까이 곤두박질쳤다.
또한 다우존스 통신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팜과 더불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휴대폰 제조업체 역시 새로운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아이폰의 공급망이 미국의 양대 통신업체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통신사보다는 애플이 더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애플은 AT&T를 통해 아이폰을 공급해 왔으나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버라이즌과 스프린트 넥스텔 등을 통해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AT&T의 아이폰 독점 체제가 끝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AT&T와 함께 미국 통신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버라이즌이 아이폰 특수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샌포드 번스타인의 크레이그 모페트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시장에서는 버라이즌을 통해 아이폰이 공급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져왔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아이폰 모델이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되면 버라이즌은 6개월내에 약 35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앞서 AT&T가 아이폰의 판매 가격의 절반 정도의 보조금을 책정했다는 점에서 버라이즌이 어떤 요금제를 들고 나올지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새로운 아이폰 출시 전망에 대해 버라이즌 측은 "애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AT&T는 지난 분기 서비스 순가입자보다 아이폰을 통한 신규 가입자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되는 등 아이폰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한 만큼 독점 공급 체제가 깨지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AT&T의 주가는 이날 2% 가까이 곤두박질쳤다.
또한 다우존스 통신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팜과 더불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휴대폰 제조업체 역시 새로운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아이폰의 공급망이 미국의 양대 통신업체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통신사보다는 애플이 더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