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국내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700선을 돌파를 눈앞에 뒀다.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외국인이 11일 연속 사자세에 나서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전기전자업종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33포인트, 0.55% 상승한 1697.72로 마감했다.
혼조세로 마감한 뉴욕증시 영향으로 이날 시장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프로그램 매물이 하락세를 주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로 대응했다.
이후 프로그램 매도 공세가 주춤해지고 외국인들이 매수 강도를 높이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한때 1699.94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1700선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외국인이 1865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끌어 올렸고 기관도 7억원 매수세에 동참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20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가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차익거래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17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과 통신업이 각각 2.43%, 1.51% 상승했고 증권업과 금융업 역시 1.02% 올랐다. 음식료품업과 비금속광물업은 0.72%와 0.54%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0.12% 상승하며 마감한 가운데 POSCO와 현대중공업도 각각 1.13%, 1.09% 상승세를 보였다. 신한지주와 KB금융 역시 각각 1.38% 1.14%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와 한국전력은 각각 0.85%, 0.67% 소폭 하락세가 나타났다.
C&우방랜드가 최대주주 상대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두산인프라코어가 1/4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3.8% 올라 닷새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4.42포인트, 0.85% 오른 524.66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억원과 15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줬고 외국인이 19억원 매도 대응했다.
시가총액 1위 서울반도체는 보합 마감했고 메가스터디와 다음은 각각 0.73%와 0.52%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2.35% 상승했고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ICT 역시 각각 0.74% 0.50% 상승 마감했다.
터치스크린용 그래픽 상용자 환경(GUI) 솔루션 업체 디지탈아리아가 코스닥 시장에 첫 상장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업체 비에이치는 실적 호전대비 저평가 됐다는 분석에 힘입어 3.4% 올랐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국내증시도 동반상승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대투 서동필 투자전략2팀장은 "현재 금리가 너무 낮아 글로벌 유동성이 높다"며 "외국인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국내시장은 좋은 투자처로 인식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환율이랑 금리에 대한 위험이 크지 않아 외국인의 매수가 당분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전고점까지 상승도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후에는 뉴스에 흐름에 따라 영향을 받겠지만 뉴스의 흐름도 긍정적으로 예상되므로 주식을 보유할 것"을 추천했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도 "외국인이 심상치 않다"며 "글로벌 유동성장세는 펀드멘털에 상관없이 사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매수세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외국인 매수에 따른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외국인이 11일 연속 사자세에 나서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전기전자업종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33포인트, 0.55% 상승한 1697.72로 마감했다.
혼조세로 마감한 뉴욕증시 영향으로 이날 시장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프로그램 매물이 하락세를 주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로 대응했다.
이후 프로그램 매도 공세가 주춤해지고 외국인들이 매수 강도를 높이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한때 1699.94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1700선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외국인이 1865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끌어 올렸고 기관도 7억원 매수세에 동참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20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가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차익거래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17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과 통신업이 각각 2.43%, 1.51% 상승했고 증권업과 금융업 역시 1.02% 올랐다. 음식료품업과 비금속광물업은 0.72%와 0.54%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0.12% 상승하며 마감한 가운데 POSCO와 현대중공업도 각각 1.13%, 1.09% 상승세를 보였다. 신한지주와 KB금융 역시 각각 1.38% 1.14%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와 한국전력은 각각 0.85%, 0.67% 소폭 하락세가 나타났다.
C&우방랜드가 최대주주 상대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두산인프라코어가 1/4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3.8% 올라 닷새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4.42포인트, 0.85% 오른 524.66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억원과 15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줬고 외국인이 19억원 매도 대응했다.
시가총액 1위 서울반도체는 보합 마감했고 메가스터디와 다음은 각각 0.73%와 0.52%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2.35% 상승했고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ICT 역시 각각 0.74% 0.50% 상승 마감했다.
터치스크린용 그래픽 상용자 환경(GUI) 솔루션 업체 디지탈아리아가 코스닥 시장에 첫 상장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업체 비에이치는 실적 호전대비 저평가 됐다는 분석에 힘입어 3.4% 올랐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국내증시도 동반상승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대투 서동필 투자전략2팀장은 "현재 금리가 너무 낮아 글로벌 유동성이 높다"며 "외국인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국내시장은 좋은 투자처로 인식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환율이랑 금리에 대한 위험이 크지 않아 외국인의 매수가 당분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전고점까지 상승도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후에는 뉴스에 흐름에 따라 영향을 받겠지만 뉴스의 흐름도 긍정적으로 예상되므로 주식을 보유할 것"을 추천했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도 "외국인이 심상치 않다"며 "글로벌 유동성장세는 펀드멘털에 상관없이 사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매수세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외국인 매수에 따른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