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 "부수업무수익, 보수율 하락 탓"
[뉴스핌=신상건 기자] 리츠운용보수 등 부수업무수익 감소와 보수율 하락으로 부동산신탁회사의 실적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09년 12월말 현재 10개 부동산신탁회사의 영업수익은 3617억원으로 전년 3428억원에 비해 5.0%(189억원)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06억원으로 3.8%(36억원)줄었다고 18일 밝혔다.
박삼철 금감원 자산운용총괄팀장은 "수탁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리츠운용보수 등 부수업무수익이 491억원 감소하고 보수율이 떨어지면서 영업수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회사별로 국제신탁과 무궁화신탁 2개사가 적자(당기순손실 합계 4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탁고는 124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29.1%(28조원) 늘어났다.
2009년 12월 28일 인가받은 코리아신탁(구 새한자산신탁)을 포함하면 총 11개사이나 코리아신탁이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하지 않아 분석에서 제외됐다.
금감원 측은 담보신탁과 토지신탁이 각각 17조1000억원(26.3%), 9조1000억원(118.9%)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지신탁 중 차입형토지신탁은 2000억원 감소한 반면, 관리형토지신탁은 9조3000억원(153.4%)증가했다.
회사별로는 KB부동산신탁의 수탁고가 25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아시아신탁(185.5%)과 코람코자산신탁(99.1%) 의 수탁고 증가율이 높았다.
또한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은 651.4%이며 적기시정조치 기준비율(150%)에 미달하는 회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9년말 현재 10개 부동산신탁회사의 건전성분류대상자산(총액기준 1조6000억원, 신탁계정대 1조4000억원)중 고정이하 자산비율은 48.5%(7747억원)로 전년말 대비 10%포인트 감소했다.
박삼철 팀장은 "금융위기 여파로 부실화됐던 사업장이 정상화됐고 기적립한 대손충당금 중 상당금액을 상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같은기간 42개 겸영신탁회사(은행 20사, 증권 17사, 보험 5사)의 총신탁수탁고는 205조8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8.1%(31조5000억원)이 늘었다.
또한 신탁영업수익은 3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억원이 증가했다.
은행의 신탁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6.1%(204억원) 감소한 반면, 증권사의 신탁영업수익은 87.3%(315억원)증가했다.
[뉴스핌=신상건 기자] 리츠운용보수 등 부수업무수익 감소와 보수율 하락으로 부동산신탁회사의 실적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09년 12월말 현재 10개 부동산신탁회사의 영업수익은 3617억원으로 전년 3428억원에 비해 5.0%(189억원)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06억원으로 3.8%(36억원)줄었다고 18일 밝혔다.
박삼철 금감원 자산운용총괄팀장은 "수탁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리츠운용보수 등 부수업무수익이 491억원 감소하고 보수율이 떨어지면서 영업수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회사별로 국제신탁과 무궁화신탁 2개사가 적자(당기순손실 합계 4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탁고는 124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29.1%(28조원) 늘어났다.
2009년 12월 28일 인가받은 코리아신탁(구 새한자산신탁)을 포함하면 총 11개사이나 코리아신탁이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하지 않아 분석에서 제외됐다.
금감원 측은 담보신탁과 토지신탁이 각각 17조1000억원(26.3%), 9조1000억원(118.9%)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지신탁 중 차입형토지신탁은 2000억원 감소한 반면, 관리형토지신탁은 9조3000억원(153.4%)증가했다.
회사별로는 KB부동산신탁의 수탁고가 25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아시아신탁(185.5%)과 코람코자산신탁(99.1%) 의 수탁고 증가율이 높았다.
또한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은 651.4%이며 적기시정조치 기준비율(150%)에 미달하는 회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9년말 현재 10개 부동산신탁회사의 건전성분류대상자산(총액기준 1조6000억원, 신탁계정대 1조4000억원)중 고정이하 자산비율은 48.5%(7747억원)로 전년말 대비 10%포인트 감소했다.
박삼철 팀장은 "금융위기 여파로 부실화됐던 사업장이 정상화됐고 기적립한 대손충당금 중 상당금액을 상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같은기간 42개 겸영신탁회사(은행 20사, 증권 17사, 보험 5사)의 총신탁수탁고는 205조8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8.1%(31조5000억원)이 늘었다.
또한 신탁영업수익은 3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억원이 증가했다.
은행의 신탁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6.1%(204억원) 감소한 반면, 증권사의 신탁영업수익은 87.3%(315억원)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