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대신증권은 한국제지가 펄프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정봉일 애널리스트는 16일 "올해 2월 실적은 매출액 491억원, 영업이익 37억원, 세전이익 25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49.2%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매출액은 9.3%, 영업이익은 30.0% 각각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1월달 7.0%에서 5.4%로 1.6%P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익성이 악화된 주된 이유는 펄프가격 상승을 꼽았다. 2월 펄프가격도 약 720달러로 지난해 4월 이후로 지속적인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또 제품가격 인상폭이 낮은 점과 타 사 대비 수출비중이 낮은 점도 마진율 하락을 심화시킨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펄프가격 상승압력은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칠레 지진에 따른 펄프 공급차질과 낮은 수준의 마켓펄프 재고 등 수급상황 악화로 인해 추가적인 상승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경쟁사들의 3월 제품가격을 인상했고, 국내 인쇄용지 시장이 과점화된 이후 펄프가격 상승시 제품 가격인상도 비교적 지속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해 제품가격을 인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강한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최소한 하방경직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한국제지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은 유지했다.
대신증권 정봉일 애널리스트는 16일 "올해 2월 실적은 매출액 491억원, 영업이익 37억원, 세전이익 25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49.2%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매출액은 9.3%, 영업이익은 30.0% 각각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1월달 7.0%에서 5.4%로 1.6%P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익성이 악화된 주된 이유는 펄프가격 상승을 꼽았다. 2월 펄프가격도 약 720달러로 지난해 4월 이후로 지속적인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또 제품가격 인상폭이 낮은 점과 타 사 대비 수출비중이 낮은 점도 마진율 하락을 심화시킨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펄프가격 상승압력은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칠레 지진에 따른 펄프 공급차질과 낮은 수준의 마켓펄프 재고 등 수급상황 악화로 인해 추가적인 상승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경쟁사들의 3월 제품가격을 인상했고, 국내 인쇄용지 시장이 과점화된 이후 펄프가격 상승시 제품 가격인상도 비교적 지속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해 제품가격을 인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강한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최소한 하방경직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한국제지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은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