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現가격대 지지선 기대…기간조정 견뎌야
[뉴스핌=조슬기 기자] 중국발 긴축 우려, 미국 금융규제, 유럽 재정적자 이른바 3대 악재 이후 국내증시는 그동안 견조한 회복세를 보였다.
비교적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중장기 이평선을 돌파함에 따라, 당분간 추가적인 악재가 없다면 현 가격대는 지지선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탄력적인 측면에서는 이전 상승 국면과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에 주목할 시점이라는 관측이 점차 고개를 들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난 1년간 펀더멘탈 회복이 강했던 만큼, 순환적 모멘텀 둔화를 경험할 것이란 상황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
모멘텀 둔화 국면을 감안한 보수적 시장 관점과 단기 둔화 이후 강화 국면이 계속될 것이란 낙관적 시장 관점이 서로 대치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방 기간이 펀더멘탈 흐름에 대한 예측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을 경우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주식시장 방향성을 위로 열어두되, 기간조정 국면을 견딜 수 있는 전략 수립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한 달간 주식시장 회복 과정에 글로벌 IT섹터 성과가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모습을 눈여겨보라고 주문했다.
대형주 중심의 다우존스지수보다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빠른 복원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경기회복 기대에 IT주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면도 있겠지만 다른 섹터와 비교했을 때, 이번 경기침체 기간 IT섹터의 이익 복원력이 가장 빠르고 강했다는 점에서 IT섹터 시장 지배력을 주목하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국내 IT섹터도 지난 연말기준 시가총액이 전년대비 95% 증가한 213조원을 기록했고, 올해 영업이익 역시 20조원(전년대비 81% 증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시장지배력 강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형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IT섹터내 시장지위가 계속될 것을 감안하면, IT 중소형주 기업이익의 질적 향상 가능성을 강조, 대기업과 연계된 우량 중소형 IT주에 투자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IT중소형주로 텔레칩스, 대진디엠피, 우주일렉트로, 신화인터넷, 미래나노텍, 대덕전자, 테크노세미캠, 네패스, 파트론, 에이스디지텍을 추천했다.
실제로 작년 이후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납품하는 27개 벤더기업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성과가 시장수익률과 비교해 양호했다는 점에서 대형 IT기업과 연계된 우량 IT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트레이드증권 역시 미 나스닥시장과 애플 강세를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 IT섹터도 양호한 이익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 하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민상일 연구원은 "애플의 강세에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있다고 보면 애플이 IT산업 전반에 주는 긍정적인 기대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한국 역시 IT섹터의 이익모멘텀이 가장 강하다"며 "12개월 예상 PER도 국가보다 IT섹터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 중인 IT기업 투자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비교적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중장기 이평선을 돌파함에 따라, 당분간 추가적인 악재가 없다면 현 가격대는 지지선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탄력적인 측면에서는 이전 상승 국면과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에 주목할 시점이라는 관측이 점차 고개를 들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난 1년간 펀더멘탈 회복이 강했던 만큼, 순환적 모멘텀 둔화를 경험할 것이란 상황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
모멘텀 둔화 국면을 감안한 보수적 시장 관점과 단기 둔화 이후 강화 국면이 계속될 것이란 낙관적 시장 관점이 서로 대치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방 기간이 펀더멘탈 흐름에 대한 예측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을 경우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주식시장 방향성을 위로 열어두되, 기간조정 국면을 견딜 수 있는 전략 수립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한 달간 주식시장 회복 과정에 글로벌 IT섹터 성과가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모습을 눈여겨보라고 주문했다.
대형주 중심의 다우존스지수보다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빠른 복원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경기회복 기대에 IT주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면도 있겠지만 다른 섹터와 비교했을 때, 이번 경기침체 기간 IT섹터의 이익 복원력이 가장 빠르고 강했다는 점에서 IT섹터 시장 지배력을 주목하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국내 IT섹터도 지난 연말기준 시가총액이 전년대비 95% 증가한 213조원을 기록했고, 올해 영업이익 역시 20조원(전년대비 81% 증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시장지배력 강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형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IT섹터내 시장지위가 계속될 것을 감안하면, IT 중소형주 기업이익의 질적 향상 가능성을 강조, 대기업과 연계된 우량 중소형 IT주에 투자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IT중소형주로 텔레칩스, 대진디엠피, 우주일렉트로, 신화인터넷, 미래나노텍, 대덕전자, 테크노세미캠, 네패스, 파트론, 에이스디지텍을 추천했다.
실제로 작년 이후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납품하는 27개 벤더기업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성과가 시장수익률과 비교해 양호했다는 점에서 대형 IT기업과 연계된 우량 IT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트레이드증권 역시 미 나스닥시장과 애플 강세를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 IT섹터도 양호한 이익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 하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민상일 연구원은 "애플의 강세에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있다고 보면 애플이 IT산업 전반에 주는 긍정적인 기대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한국 역시 IT섹터의 이익모멘텀이 가장 강하다"며 "12개월 예상 PER도 국가보다 IT섹터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 중인 IT기업 투자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