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생명의 상장예비심사 통과로 약 20조원으로 추정되는 삼성생명이 오는 5월 증시에 상장될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간의 이목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화로 집중되고 있다. 이는 삼성생명 상장이후 순환출자고리의 삼성그룹 지배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다.
이번 삼성생명의 상장으로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승진한 이재용 부사장의 후계구도 구축이 본격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게 업계의 중론이다.
삼성카드가 보유한 삼성에버랜드 지분 20%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2.3%가 올해부터 동시에 의결권이 사라진다. 이로 인해 오너일가의 그룹 지배력은 약화될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카드 보유 삼성에버랜드 지분 20%가 매각된 채로 현재의 지배구조를 유지하면 순환출자는 해소되지만 삼성에버랜드의 그룹에 대한 지배력 약화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총수가 보유한 지분을 아들이 증여받을 경우 증여세에 대한 세금에 부담은 지분율 약화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흔히 후계구도는 2세 경영의 방법론으로 여겨지며 공동경영이나 계열분리를 말한다. 현재와 같은 지배구조 하에서 주주구성과 위치에서 공동 및 각자 경영을 할 수도 있고, 지주회사로 전환해 지주회사 지분만을 소유한채 공동경영을 하는 방안이 있다.
시장전문가는 "한국의 대그룹 집단들에서 지금까지 형제 및 가문 간의 공동경영 성공사례는 있으나 남매간의 공동경영의 전례가 없다는 점은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이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 CJ와 신세계의 모태가 과거 삼성이었음을 고려하면 계열 분리의 가능성은 충분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후계구도가 이루어질 경우 삼성SDS와 삼성에버랜드에 대한 오너일가의 지분율은 현행보다 낮아져 지배력은 현재보다 현저히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현재 삼성생명의 지분 구조는 현재 이건희 전 회장 20.76%, 신세계 13.57%, 삼성에버랜드 13.34%, 제일은행신탁 6%, CJ제일제당 4.8%, 삼성 문화재단 4.68%, 삼성생명공익재단 4.68%, CJ 3.2%, 기타 28.97%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세간의 이목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화로 집중되고 있다. 이는 삼성생명 상장이후 순환출자고리의 삼성그룹 지배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다.
이번 삼성생명의 상장으로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승진한 이재용 부사장의 후계구도 구축이 본격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게 업계의 중론이다.
삼성카드가 보유한 삼성에버랜드 지분 20%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2.3%가 올해부터 동시에 의결권이 사라진다. 이로 인해 오너일가의 그룹 지배력은 약화될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카드 보유 삼성에버랜드 지분 20%가 매각된 채로 현재의 지배구조를 유지하면 순환출자는 해소되지만 삼성에버랜드의 그룹에 대한 지배력 약화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총수가 보유한 지분을 아들이 증여받을 경우 증여세에 대한 세금에 부담은 지분율 약화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흔히 후계구도는 2세 경영의 방법론으로 여겨지며 공동경영이나 계열분리를 말한다. 현재와 같은 지배구조 하에서 주주구성과 위치에서 공동 및 각자 경영을 할 수도 있고, 지주회사로 전환해 지주회사 지분만을 소유한채 공동경영을 하는 방안이 있다.
시장전문가는 "한국의 대그룹 집단들에서 지금까지 형제 및 가문 간의 공동경영 성공사례는 있으나 남매간의 공동경영의 전례가 없다는 점은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이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 CJ와 신세계의 모태가 과거 삼성이었음을 고려하면 계열 분리의 가능성은 충분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후계구도가 이루어질 경우 삼성SDS와 삼성에버랜드에 대한 오너일가의 지분율은 현행보다 낮아져 지배력은 현재보다 현저히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현재 삼성생명의 지분 구조는 현재 이건희 전 회장 20.76%, 신세계 13.57%, 삼성에버랜드 13.34%, 제일은행신탁 6%, CJ제일제당 4.8%, 삼성 문화재단 4.68%, 삼성생명공익재단 4.68%, CJ 3.2%, 기타 28.97%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