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54위인 중견건설업체 성원건설이 결국 신용등급 D등급 판정을 받으며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기업 회생으로 가는 과정도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8일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으로부터 신용등급 D등급을 받으며 지난해 12월이후 떠돌던 성원건설 부도설은 한걸음 더 현실화됐다.
성원건설은 국내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많은데다 두바이 등 해외 사업도 잇따라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성원건설은 지난해 말 어음 25억 원을 막지 못하면서 부도설에 휩싸여 있으며 이후 대주단 협약에 가입했지만 지난달에는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으로부터 임금 체불에 따른 실사를 받을 정도로 자금사정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리비아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토부룩 신도시 주택사업을 수주했지만 부도설로 기업이미지 악화가 겹치면서 1800여 억원 상당의 선수금 수령에 실패, 유동성 위기는 가중됐다.
현재 성원건설은 8개월째 200억원에 달하는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으며 하도급 업체 기성 미납금도 1000억원에 달한다.
제 1,2금융권과 해외금융권에 대한 채무는 2232억원, PF보증채무는 1조10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바레인 정부와 체결한 1000억원 규모의 공사계약이 해지되는 등 악제가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워크아웃도 불가능한 등급인 D등급 판정을 받은 만큼 성원건설의 회생방안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 회사는 9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금융권으로부터 D등급 판정을 받은 것을 밝히고, "2주일 내에 관련절차 및 규정에 의거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성원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을 통한 기업회생과정도 쉽지 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채권단은 "성원건설이 기업회생으로 가던지, 청산절차롤 밟게 되는지는 전적으로 성원건설에 달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성원건설의 자구 노력이 채권단의 입맛에 맞지 않을 경우 청산을 선언할 가능성도 있다는 채권단의 의사표시로 해석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성원건설은 현재 더 꺼내들 자구노력도 딱히 없는 입장이란 게 업계의 이야기다.
현재 성원건설은 해외 2건을 비롯해 국내에서 사업장과 골프장 2곳 등 7건의 자산을 시장에 내놓은 상태지만 매각 절차가 진행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실정..
지난 1월 성원건설은 외환은행으로부터 실시가 시작될 때 나온 자구 노력에서도 리비아로부터 토부룩 신도시 선수금인 1800억원을 받게 되면 유동성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 호언장담했지만 1달 반여가 지난 현재까지 해결된 부분은 아무 것도 없다.
이에 대해 금융권은 성원건설의 법정관리 가능성은 오너인 전윤수 회장의 획기적인 자구노력이 달려 있다고 선언해놓은 상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오너가의 잇단 지분 변경 등으로 성원건설에 대한 금융권의 신뢰는 높지 않다"라며 "전 회장 차원의 획기적인 자구노력이 제시되지 않는 한 법정관리 신청을 제출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업 회생으로 가는 과정도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8일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으로부터 신용등급 D등급을 받으며 지난해 12월이후 떠돌던 성원건설 부도설은 한걸음 더 현실화됐다.
성원건설은 국내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많은데다 두바이 등 해외 사업도 잇따라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성원건설은 지난해 말 어음 25억 원을 막지 못하면서 부도설에 휩싸여 있으며 이후 대주단 협약에 가입했지만 지난달에는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으로부터 임금 체불에 따른 실사를 받을 정도로 자금사정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리비아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토부룩 신도시 주택사업을 수주했지만 부도설로 기업이미지 악화가 겹치면서 1800여 억원 상당의 선수금 수령에 실패, 유동성 위기는 가중됐다.
현재 성원건설은 8개월째 200억원에 달하는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으며 하도급 업체 기성 미납금도 1000억원에 달한다.
제 1,2금융권과 해외금융권에 대한 채무는 2232억원, PF보증채무는 1조10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바레인 정부와 체결한 1000억원 규모의 공사계약이 해지되는 등 악제가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워크아웃도 불가능한 등급인 D등급 판정을 받은 만큼 성원건설의 회생방안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 회사는 9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금융권으로부터 D등급 판정을 받은 것을 밝히고, "2주일 내에 관련절차 및 규정에 의거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성원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을 통한 기업회생과정도 쉽지 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채권단은 "성원건설이 기업회생으로 가던지, 청산절차롤 밟게 되는지는 전적으로 성원건설에 달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성원건설의 자구 노력이 채권단의 입맛에 맞지 않을 경우 청산을 선언할 가능성도 있다는 채권단의 의사표시로 해석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성원건설은 현재 더 꺼내들 자구노력도 딱히 없는 입장이란 게 업계의 이야기다.
현재 성원건설은 해외 2건을 비롯해 국내에서 사업장과 골프장 2곳 등 7건의 자산을 시장에 내놓은 상태지만 매각 절차가 진행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실정..
지난 1월 성원건설은 외환은행으로부터 실시가 시작될 때 나온 자구 노력에서도 리비아로부터 토부룩 신도시 선수금인 1800억원을 받게 되면 유동성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 호언장담했지만 1달 반여가 지난 현재까지 해결된 부분은 아무 것도 없다.
이에 대해 금융권은 성원건설의 법정관리 가능성은 오너인 전윤수 회장의 획기적인 자구노력이 달려 있다고 선언해놓은 상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오너가의 잇단 지분 변경 등으로 성원건설에 대한 금융권의 신뢰는 높지 않다"라며 "전 회장 차원의 획기적인 자구노력이 제시되지 않는 한 법정관리 신청을 제출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