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03월 05일(로이터) - 비크람 판딧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는 은행규제 개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판딧 CEO는 이날 하원 청문회에 출석, "분명히 말하겠다. 자기매매(proprietary trading)는 우리 비즈니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면서 "은행들이 자기 자본을 갖고 투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판딧은 그러나 은행의 자기매매를 금지하는 오바마 행정부의 은행규제, 소위 "볼커 규정(Volcker rule)"을 완전히 지지한다고 밝히지는 않았다.
씨티그룹은 2008년과 2009년 금융위기 당시 미 정부로부터 45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 정부가 이 은행의 주식을 27% 소유하고 있다.
판딧의 이 같은 증언과 관련, 일부 의원들은 씨티그룹의 대주주인 정부에 잘 보이기 위한 제스처라며 발언의 진의에 의문을 제기했다.
판딧 CEO는 이날 하원 청문회에 출석, "분명히 말하겠다. 자기매매(proprietary trading)는 우리 비즈니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면서 "은행들이 자기 자본을 갖고 투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판딧은 그러나 은행의 자기매매를 금지하는 오바마 행정부의 은행규제, 소위 "볼커 규정(Volcker rule)"을 완전히 지지한다고 밝히지는 않았다.
씨티그룹은 2008년과 2009년 금융위기 당시 미 정부로부터 45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 정부가 이 은행의 주식을 27% 소유하고 있다.
판딧의 이 같은 증언과 관련, 일부 의원들은 씨티그룹의 대주주인 정부에 잘 보이기 위한 제스처라며 발언의 진의에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