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03월 04일(로이터) - 미국 국채가 그리스 사태를 둘러싼 우려가 상당 부분 진정되면서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제지표들이 발표된 것도 미국채 가격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그러나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오는 금요일로 예정된 미국의 2월 고용지표 발표를 지켜보겠다는 관망세로 인해 가격 낙폭은 크지 않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7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재무부채권은 03/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13%P 오른 3.6229%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08/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16%P 상승한 4.5844%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떨어지며 수익률은 0.024%P 오른 0.8155%선에 머물고 있다.
이날 미국에선 미국 경제의 회복 전망을 밝게 해준 경제지표들이 여럿 발표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2월 서비스업지수가 53.0으로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도 2월 미국의 민간부문에서 2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6만(수정치)개 감소에 비해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이며 당초 시장의 전망치와 부합하는 결과다.
CRT 캐피털 그룹의 수석 국채 전략가 데이빗 에이더는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약간 올랐다"면서 "민간부문 일자리가 2만개 감소했다는 것은 예상됐던 결과지만 시장에선 지난달 기상 악화로 인해 일자리 감소 규모가 훨씬 컸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분석가들은 래리 서머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이 어제 블리자드(겨울폭풍)가 2월 실업자 숫자를 왜곡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것을 근거로 고용감소폭이 예상보다 클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냈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ADP 지표는 2월중 일자리가 대규모로 감소했을 것이라는 우려를 완화해줬다.
그리스 정부도 이날 총 48억 유로(65억 달러 상당) 규모의 추가 재정 긴축 정책을 결의, 금융시장의 우려가 상당 부분 진정됐다.
그리스가 지난해 GDP의 12.7%였던 재정적자를 올해 8.7%로 축소하기 위해 취한 이 같은 결정은 유럽연합의 그리스 지원 가능성을 한층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로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EU재무장관회의) 의장은 "그리스의 재정적자 감축 작업은 이제 신뢰할 만큼 제 궤도에 올라있다"고 환영하며 "유로존은 필요한 경우 (그리스를 돕기 위해) 단호하면서 조율된 행동을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주제 마누엘 바호주 EC(유럽위원회) 위원장도 그리스가 국가 공공재정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유럽연합(EU)에 의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제지표들이 발표된 것도 미국채 가격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그러나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오는 금요일로 예정된 미국의 2월 고용지표 발표를 지켜보겠다는 관망세로 인해 가격 낙폭은 크지 않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7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재무부채권은 03/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13%P 오른 3.6229%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08/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16%P 상승한 4.5844%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떨어지며 수익률은 0.024%P 오른 0.8155%선에 머물고 있다.
이날 미국에선 미국 경제의 회복 전망을 밝게 해준 경제지표들이 여럿 발표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2월 서비스업지수가 53.0으로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도 2월 미국의 민간부문에서 2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6만(수정치)개 감소에 비해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이며 당초 시장의 전망치와 부합하는 결과다.
CRT 캐피털 그룹의 수석 국채 전략가 데이빗 에이더는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약간 올랐다"면서 "민간부문 일자리가 2만개 감소했다는 것은 예상됐던 결과지만 시장에선 지난달 기상 악화로 인해 일자리 감소 규모가 훨씬 컸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분석가들은 래리 서머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이 어제 블리자드(겨울폭풍)가 2월 실업자 숫자를 왜곡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것을 근거로 고용감소폭이 예상보다 클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냈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ADP 지표는 2월중 일자리가 대규모로 감소했을 것이라는 우려를 완화해줬다.
그리스 정부도 이날 총 48억 유로(65억 달러 상당) 규모의 추가 재정 긴축 정책을 결의, 금융시장의 우려가 상당 부분 진정됐다.
그리스가 지난해 GDP의 12.7%였던 재정적자를 올해 8.7%로 축소하기 위해 취한 이 같은 결정은 유럽연합의 그리스 지원 가능성을 한층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로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EU재무장관회의) 의장은 "그리스의 재정적자 감축 작업은 이제 신뢰할 만큼 제 궤도에 올라있다"고 환영하며 "유로존은 필요한 경우 (그리스를 돕기 위해) 단호하면서 조율된 행동을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주제 마누엘 바호주 EC(유럽위원회) 위원장도 그리스가 국가 공공재정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유럽연합(EU)에 의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