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호 기자] 삼성그룹이 안전사고등에서의 효과적 대처를 위해 전직 고위 경찰관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이같은 조치는 그룹 내 각종 안전사과와 환경사건 등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찰 출신 인사 영입을 통해 긴급 사태 발생시 경찰의 초동 조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인 셈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말 이영화 전 대전경찰청장(치안감)을 삼성물산(건설부문) 고문으로 데려왔다.
이 전 청장은 경찰 재직 당시 보안(대북 담당)ㆍ경무ㆍ공보 등의 업무를 담당했고, 울산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대전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삼성그룹 계열 보안업체 에스원은 지난 1월 말 조용연 전 울산경찰청장(치안감)이 퇴임하자마자 그를 감사로 영입했다. 그는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 부장, 경찰청 보안국장, 충남경찰청장, 경찰청 경무기획국장, 울산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조 전 청장은 오는 1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감사로 선임된다.
하지만 에스원의 경찰관 영입은 낯선 광경이 아니다. 에스원은 이전에도 청와대 치안비서관 출신 김중겸 전 치안감을 감사로 영입했고, '영원한 수사반장' 최중락 전 총경을 고문으로 영입한 바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경찰 출신의 인사 영입에 대해 "업의 성격상 아무래도 경찰의 경비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조치는 그룹 내 각종 안전사과와 환경사건 등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찰 출신 인사 영입을 통해 긴급 사태 발생시 경찰의 초동 조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인 셈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말 이영화 전 대전경찰청장(치안감)을 삼성물산(건설부문) 고문으로 데려왔다.
이 전 청장은 경찰 재직 당시 보안(대북 담당)ㆍ경무ㆍ공보 등의 업무를 담당했고, 울산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대전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삼성그룹 계열 보안업체 에스원은 지난 1월 말 조용연 전 울산경찰청장(치안감)이 퇴임하자마자 그를 감사로 영입했다. 그는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 부장, 경찰청 보안국장, 충남경찰청장, 경찰청 경무기획국장, 울산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조 전 청장은 오는 1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감사로 선임된다.
하지만 에스원의 경찰관 영입은 낯선 광경이 아니다. 에스원은 이전에도 청와대 치안비서관 출신 김중겸 전 치안감을 감사로 영입했고, '영원한 수사반장' 최중락 전 총경을 고문으로 영입한 바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경찰 출신의 인사 영입에 대해 "업의 성격상 아무래도 경찰의 경비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