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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강혁 기자] GM대우의 글로벌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해외: 시보레 크루주)가 동유럽지역 기자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GM대우는 17일, 동유럽 15개국 자동차 전문기자단이 라세티 프리미어를 올해 최고의 차인 '오토 베스트 2010' 1위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토 베스트(AUTO BEST)는 유럽 현지에서 판매중인 자동차를 대상으로 제품 디자인, 성능, 가격 대비 가치, 친환경 기술 적용 여부 등 총 13가지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한다.
GM대우에 따르면 일자 세릭타(Ilja Seliktar) 오토 베스트 대표는 “시보레 크루즈는 가격 대비 경쟁력,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 등 전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기록했다"며 "크루즈는 동유럽 지역에서 가장 구매할 만한 가치를 지닌 제품의 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토베스트 시상식에 참석한 GM대우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준중형차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신흥 유럽시장에서 라세티 프리미어의 우수한 제품 성능과 품질을 인정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유럽 자동차 안전 성능평가 기준인 유로(Euro) NCAP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별 5개를 받은 바 있고, 지난해 12월에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도 별 5개를 받아 안전성과 우수성을 공식 입증했다.
한편, 오토 베스트는 지난 2000년 설립돼, 현재 러시아, 루마니아, 터키, 불가리아 등 동유럽을 중심으로 한 15개 국가의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평가단이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