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한화증권이 푸르덴셜증권 인수로 3거래일만에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증권은 9시7분 현재 전거래일에 비해 90원(0.98%) 내린 9070원에 거래됐다.
소폭 오른 9190원으로 개장했으나 곧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약세 전환한 것.
한화증권은 지난 12일 푸르덴셜증권을 490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자산 취득가액은 3400억원이며 1500억원은 올 연말까지 추후 분할납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 허대훈 애널리스트는 "인수자금이 예상보다 적고, 규모의 경제 효과와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은 자금 조달 방법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즉 그룹의 지원이 있다면 일반 주주에게 부담이 없고 합병 후 대주주 지분율이 확대돼 유통 물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지만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경우 다소 부정적이라는 얘기다.
허 애널리스트는 "합병 후 한화증권은 자기자본기준 동양종금증권과 유사한 업계 10위 수준인 중대형사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며 "자산운용 부문은 두 운용사가 합쳐질 경우 수탁고 규모 17조원 수준이 돼 업계 5~6위권"이라고 말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증권은 9시7분 현재 전거래일에 비해 90원(0.98%) 내린 9070원에 거래됐다.
소폭 오른 9190원으로 개장했으나 곧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약세 전환한 것.
한화증권은 지난 12일 푸르덴셜증권을 490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자산 취득가액은 3400억원이며 1500억원은 올 연말까지 추후 분할납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 허대훈 애널리스트는 "인수자금이 예상보다 적고, 규모의 경제 효과와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은 자금 조달 방법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즉 그룹의 지원이 있다면 일반 주주에게 부담이 없고 합병 후 대주주 지분율이 확대돼 유통 물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지만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경우 다소 부정적이라는 얘기다.
허 애널리스트는 "합병 후 한화증권은 자기자본기준 동양종금증권과 유사한 업계 10위 수준인 중대형사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며 "자산운용 부문은 두 운용사가 합쳐질 경우 수탁고 규모 17조원 수준이 돼 업계 5~6위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