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국내거주 외국인과 재외한인동포들이 정부에 가장 많이 제기하는 민원은 비자발급, 체류기간 연장 등에 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는 9일 국내거주 외국인들과 재외한인 동포들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한 민원 627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권익위는 지난해 6월부터 온라인 정부 민원접수 통합창구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영어, 중국어, 일어 등 3개언어에 대해 외국어 전용창구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12월에는 베트남어도 추가했다.
지난해 12월까지 총 627건의 민원이 신청됐고, 이 가운데 비자와 여권 등 법무 분야가 339건(54.1%),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노동 분야 민원이 98건, 민-형사 고소-고발 절차 관련이 33건으로 나타났다.
민원인 국적은 미국이 155건(24.7%), 캐나다가 72건(11.5%) 그 뒤를 이어 중국이 55건(8.8%)이었다.
권익위 윤성용 국민신문고담당관은 "향후 국내 체류 외국인 현황 등을 검토해 다른 외국어로도 민원을 낼 수 있도록 외국인 민원창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는 9일 국내거주 외국인들과 재외한인 동포들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한 민원 627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권익위는 지난해 6월부터 온라인 정부 민원접수 통합창구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지난해 12월까지 총 627건의 민원이 신청됐고, 이 가운데 비자와 여권 등 법무 분야가 339건(54.1%),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노동 분야 민원이 98건, 민-형사 고소-고발 절차 관련이 33건으로 나타났다.
민원인 국적은 미국이 155건(24.7%), 캐나다가 72건(11.5%) 그 뒤를 이어 중국이 55건(8.8%)이었다.
권익위 윤성용 국민신문고담당관은 "향후 국내 체류 외국인 현황 등을 검토해 다른 외국어로도 민원을 낼 수 있도록 외국인 민원창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