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1610선을 돌파했다.
뉴욕증시가 주택판매 개선소식과 기업실적 호조로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21포인트, 1.20% 상승한 1615.02로 마감했다.
미국의 12월 주택매매건수가 늘어나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안겨 다우존스지수가 연속적으로 상승했고 그 영향으로 국내증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매물이 이틀째 출회되면서 수급을 악화시켰으나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장은 1610선을 돌파하는 양상이 펼쳐졌다.
이날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하며 수급을 안정시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82억원과 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378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특히 기관 중 증권은 전날에 이어 큰 폭의 매도세를 나타냈다. 이틀간 총 3000억원 매물을 쏟아내면서 기관 매도세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프로그램매매를 살펴보면 비차익거래가 34억원 가량 매수세를 보였지만 차익거래에서 2344억을 순매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건설업과 은행업이 각각 3.62%, 3.28% 각각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은 1.53%, 전기가스업은 0.52%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핵심기술 유출 소식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지수 상승 소식에 힘입어 나흘만에 상승 반전, 0.68%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POSCO도 3.14% 상승하며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LG전자와 현대중공업도 각각 1.8%, 5.08% 올랐다.
GS와 한화는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다는 소식에 함께 각각 1.90%, 4.41% 각각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52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 247개를 기록했다. 97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0.63포인트 상승한 515.3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억원과 50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고 개인은 224억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 시가총액 1위인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가 각각 0.97%, 3.26%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4.79%, 태웅은 9.74% 상승했고 메가스터디와 동서도
각각 1.28% 1.43% 올랐다.
나로호 2차 발사 기대감에 위다스 14.89%, 비츠로시스 14.97%, 퍼스텍 11.50% 상승하는 등 우주항공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승한 종목 수는 상한가 24종목을 포함해 695개, 하락한 종목 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252개를 나타냈다. 66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영향으로 증시가 올랐지만 상승세를 확신하긴 이르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은 "20포인트나 올르며 증시 반등가능성을 높였다"며"다만 IT가 주도 못한다는 점이 반등 탄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섰다는 것이 시장에서 우리를 보는 시각은 완화됐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환율등의 영향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1670선까지는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미국 금융규제 불확실성이 적어지면서 외국인의 수급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도 "중국의 유동성 문제는 여전하고 다음주 매크로 지표도 불안하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1600선을 바닥으로 보고있고 일차적인 목표치는 1630선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욕증시가 주택판매 개선소식과 기업실적 호조로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21포인트, 1.20% 상승한 1615.02로 마감했다.
미국의 12월 주택매매건수가 늘어나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안겨 다우존스지수가 연속적으로 상승했고 그 영향으로 국내증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매물이 이틀째 출회되면서 수급을 악화시켰으나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장은 1610선을 돌파하는 양상이 펼쳐졌다.
이날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하며 수급을 안정시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82억원과 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378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특히 기관 중 증권은 전날에 이어 큰 폭의 매도세를 나타냈다. 이틀간 총 3000억원 매물을 쏟아내면서 기관 매도세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프로그램매매를 살펴보면 비차익거래가 34억원 가량 매수세를 보였지만 차익거래에서 2344억을 순매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건설업과 은행업이 각각 3.62%, 3.28% 각각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은 1.53%, 전기가스업은 0.52%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핵심기술 유출 소식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지수 상승 소식에 힘입어 나흘만에 상승 반전, 0.68%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POSCO도 3.14% 상승하며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LG전자와 현대중공업도 각각 1.8%, 5.08% 올랐다.
GS와 한화는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다는 소식에 함께 각각 1.90%, 4.41% 각각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52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 247개를 기록했다. 97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0.63포인트 상승한 515.3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억원과 50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고 개인은 224억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 시가총액 1위인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가 각각 0.97%, 3.26%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4.79%, 태웅은 9.74% 상승했고 메가스터디와 동서도
각각 1.28% 1.43% 올랐다.
나로호 2차 발사 기대감에 위다스 14.89%, 비츠로시스 14.97%, 퍼스텍 11.50% 상승하는 등 우주항공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승한 종목 수는 상한가 24종목을 포함해 695개, 하락한 종목 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252개를 나타냈다. 66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영향으로 증시가 올랐지만 상승세를 확신하긴 이르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은 "20포인트나 올르며 증시 반등가능성을 높였다"며"다만 IT가 주도 못한다는 점이 반등 탄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섰다는 것이 시장에서 우리를 보는 시각은 완화됐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환율등의 영향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1670선까지는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미국 금융규제 불확실성이 적어지면서 외국인의 수급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도 "중국의 유동성 문제는 여전하고 다음주 매크로 지표도 불안하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1600선을 바닥으로 보고있고 일차적인 목표치는 1630선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