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9일, 글로비스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수준의 2009년 4/4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지만 지주사 전환 시나리오로 인한 긍정적인 투자심리 등 다시 한번 주가 상승이 가능한 국면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정은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그룹의 실적호조가 201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시나리오로 인한 긍정적 투자심리가 유효하다"며 "최근 단기적인 주가 약세에 따른 밸류에이션 저평가 메리트가 발생하는 등 외적인 요인들에 의해 다시 한번 주가 상승이 가능한 국면에 도달했다"고 판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4Q09 매출액 1조7억원(+24.4%yoy), 영업이익 329억원(+22.3%yoy) 기록
글로비스의 2009년 4분기 매출액은 1조7억원(+24.4%yoy), 영업이익은 329억원(+22.3%yoy), 순이익은 300억원(+77.5%yoy)을 기록하였다. 매출액과 순이익 규모는 대체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였으나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수준으로 발표되었다.
영업이익이 부진했던 주원인은 통상 3분기와 4분기에 나누어서 진행되었던 상여금의 지급이 임단협 타결 지연으로 인해 4분기에 집중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동사의 4분기 판관비는 약 458억원으로 지난 08년 대비 무려 84.6%가 증가하였으며, 상여금 외의 기타 비용 측면은 예년 수준과 유사하였다.
따라서 비용의 일시적 증가에 따른 동사 영업이익의 부진보다는 매출액 달성 및 이에 따른 실적 호전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물류와 유통 부문 및 각 부문의 하위 사업부들의 전년동기 대비 매출성장률이 국내물류: +11.1%, 해외물류: +10.3%, CKD: +51.9%, 상품: +7.1% 등 견조한 흐름을 이어나갔기 때문이다.
□CKD부문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51.9% 증가, 회복세 확인
사업부별 실적 가운데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CKD부문에서의 매출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51.9% 증가한 것이다. 2009년 동사의 CKD 사업부는 08년 말부터 시작된 경기침체에 따른 전방산업의 부진을 반영하며 지난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약 39.4%의 매출 급감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지난 4분기에는 1) 현대기아차의 생산능력 증대 2)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연산 30만대 capa)의 조기가동 3) 현대차그룹 CKD 사업의 분업화 등(현대기아차: MIP 부품, 현대모비스: 모듈화 부품, 글로비스: 기타 부품)으로 인해 약 4천134억원의 매출액을 시현하였으며, 이로 인해 09년 전체 사업부내 CKD 비중은 38.3%로 회복되었다.
2010년 매출 가이던스 3조8천400억원(+20.3%yoy) 발표, 성장에 대한 확신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동사는 2010년 매출액 가이던스를 3조8천400억원으로 제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성장률을 20.3%로 발표하였다. 이는 지난 09년 매출액 달성 잠정실적인 3조1천927억원이 연초 가이던스였던 3.4조원을 하회함에 따른 다소 보수적인 설정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라 당사의 기존 실적 추정치를 변경하였다.
당사는 동사의 2010년 매출액은 3조9천800억원(+24.7%yoy), 영업이익은 1천388억원(-4.4%yoy), 순이익은 2천32억원(+7.2%yoy)으로 추정한다. 동사의 전사 영업이익률은 약 3~5%대 사이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당사는 2010년에도 역시 약 3.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비용증가의 가정을 보수적으로 한데 기인한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35,000원 유지
글로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35,000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4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1) 분기 실적의 일시적 부진이 동사의 성장성에 대한 문제 때문이 아닌 상여금 지급의 집중에 따른 내용이었음이 확인되었고 2) CKD 사업부문 등 09년의 부진했던 사업부의 턴어라운드가 진행되었으며 3) 신규 진출 사업부 매출성장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또한 동사의 경우 1) 현대기아차 그룹의 실적호조가 201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2)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시나리오로 인한 긍정적 투자심리가 유효하고 3) 최근 단기적인 주가 약세에 따른 밸류에이션 저평가 메리트가 발생하는 등 외적인 요인들에 의해 다시 한번 주가 상승이 가능한 국면에 도달했다고 판단된다.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정은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그룹의 실적호조가 201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시나리오로 인한 긍정적 투자심리가 유효하다"며 "최근 단기적인 주가 약세에 따른 밸류에이션 저평가 메리트가 발생하는 등 외적인 요인들에 의해 다시 한번 주가 상승이 가능한 국면에 도달했다"고 판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4Q09 매출액 1조7억원(+24.4%yoy), 영업이익 329억원(+22.3%yoy) 기록
글로비스의 2009년 4분기 매출액은 1조7억원(+24.4%yoy), 영업이익은 329억원(+22.3%yoy), 순이익은 300억원(+77.5%yoy)을 기록하였다. 매출액과 순이익 규모는 대체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였으나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수준으로 발표되었다.
영업이익이 부진했던 주원인은 통상 3분기와 4분기에 나누어서 진행되었던 상여금의 지급이 임단협 타결 지연으로 인해 4분기에 집중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동사의 4분기 판관비는 약 458억원으로 지난 08년 대비 무려 84.6%가 증가하였으며, 상여금 외의 기타 비용 측면은 예년 수준과 유사하였다.
따라서 비용의 일시적 증가에 따른 동사 영업이익의 부진보다는 매출액 달성 및 이에 따른 실적 호전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물류와 유통 부문 및 각 부문의 하위 사업부들의 전년동기 대비 매출성장률이 국내물류: +11.1%, 해외물류: +10.3%, CKD: +51.9%, 상품: +7.1% 등 견조한 흐름을 이어나갔기 때문이다.
□CKD부문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51.9% 증가, 회복세 확인
사업부별 실적 가운데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CKD부문에서의 매출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51.9% 증가한 것이다. 2009년 동사의 CKD 사업부는 08년 말부터 시작된 경기침체에 따른 전방산업의 부진을 반영하며 지난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약 39.4%의 매출 급감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지난 4분기에는 1) 현대기아차의 생산능력 증대 2)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연산 30만대 capa)의 조기가동 3) 현대차그룹 CKD 사업의 분업화 등(현대기아차: MIP 부품, 현대모비스: 모듈화 부품, 글로비스: 기타 부품)으로 인해 약 4천134억원의 매출액을 시현하였으며, 이로 인해 09년 전체 사업부내 CKD 비중은 38.3%로 회복되었다.
2010년 매출 가이던스 3조8천400억원(+20.3%yoy) 발표, 성장에 대한 확신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동사는 2010년 매출액 가이던스를 3조8천400억원으로 제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성장률을 20.3%로 발표하였다. 이는 지난 09년 매출액 달성 잠정실적인 3조1천927억원이 연초 가이던스였던 3.4조원을 하회함에 따른 다소 보수적인 설정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라 당사의 기존 실적 추정치를 변경하였다.
당사는 동사의 2010년 매출액은 3조9천800억원(+24.7%yoy), 영업이익은 1천388억원(-4.4%yoy), 순이익은 2천32억원(+7.2%yoy)으로 추정한다. 동사의 전사 영업이익률은 약 3~5%대 사이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당사는 2010년에도 역시 약 3.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비용증가의 가정을 보수적으로 한데 기인한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35,000원 유지
글로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35,000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4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1) 분기 실적의 일시적 부진이 동사의 성장성에 대한 문제 때문이 아닌 상여금 지급의 집중에 따른 내용이었음이 확인되었고 2) CKD 사업부문 등 09년의 부진했던 사업부의 턴어라운드가 진행되었으며 3) 신규 진출 사업부 매출성장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또한 동사의 경우 1) 현대기아차 그룹의 실적호조가 201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2)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시나리오로 인한 긍정적 투자심리가 유효하고 3) 최근 단기적인 주가 약세에 따른 밸류에이션 저평가 메리트가 발생하는 등 외적인 요인들에 의해 다시 한번 주가 상승이 가능한 국면에 도달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