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시장이 마틴루터킹 데이로 쉬어간 데 따른 한산한 거래 속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다만 그리스 악재와 파운드 강세가 겹친 유로화 대비로만 강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유로화는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초반 낙폭을 만회하고 약보합세 수준까지 올라섰다.
파운드화는 양호한 주택지표와 M&A뉴스 호재에 가치가 지지됐고 엔화는 정국불안에 따른 우려가 통화 가치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나 달러화의 약세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엔은 90.77엔으로 지난 주말 뉴욕종가인 90.80에서 소폭 하락했고 유로/달러는 1.4378달러로 전 거래일의 1.4379달러에서 소폭 후퇴했다. 앞서 1.4335달러까지 밀렸다가 보합 수준으로 다시 올라섰다.
유로화 가치는 그리스의 재정적자 악화에 파운드의 약진까지 이어지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달러화가 장중 들어 약세를 나타내면서 초반의 낙폭을 만회하고 약보합 수준까지 회복했다.
크리스티앙 누아예 유럽중앙은행 정책위원이 그리스가 재정적자 위기를 해결하라고 촉구하면서 그리스 정부가 적절한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발언한 것도 시장의 우려를 진정시키면서 유로화에 도움이 됐다.
하지만 단기 내에 유로화의 추가 약세를 점치는 견해가 우세한 상황이다.
존 젠처 BMO캐피털마켓의 외환 전문가는 그리스 재정확대를 둘러싼 시장의 불안감이 다소잦아든 분위기에서 유로화가 안정을 되찾았지만 단기내 유로화 가치에 대한 하락 압력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크리센 랑사미 CIBC월드마켓의 이코노미스트는 유로화에 대해선 약세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라면서 유로존의 금융권 위기와 재정적자 문제가 여전히 유로화 가치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달러화 약세 속에 파운드화도 선방했다. 크래프트푸즈가 영국 캐드베리 인수가를 인상할 것이라는 보도가 유동성 기대감을 높이면서 파운드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달러/파운드는 1.6331달러를 기록했는데 앞서 지난 12월 이후 최고치인 1.6379달러까지 뛰었다.
영국 라이트무브(Rightmove)가 발표한 1월 주택가격이 전년대비 4.1% 상승하며 12개월래가장 큰 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식은 영국 주택가격 상승세가 가속화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파운드화의 추가 강세를 견인했다.
다만 그리스 악재와 파운드 강세가 겹친 유로화 대비로만 강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유로화는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초반 낙폭을 만회하고 약보합세 수준까지 올라섰다.
파운드화는 양호한 주택지표와 M&A뉴스 호재에 가치가 지지됐고 엔화는 정국불안에 따른 우려가 통화 가치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나 달러화의 약세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엔은 90.77엔으로 지난 주말 뉴욕종가인 90.80에서 소폭 하락했고 유로/달러는 1.4378달러로 전 거래일의 1.4379달러에서 소폭 후퇴했다. 앞서 1.4335달러까지 밀렸다가 보합 수준으로 다시 올라섰다.
유로화 가치는 그리스의 재정적자 악화에 파운드의 약진까지 이어지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달러화가 장중 들어 약세를 나타내면서 초반의 낙폭을 만회하고 약보합 수준까지 회복했다.
크리스티앙 누아예 유럽중앙은행 정책위원이 그리스가 재정적자 위기를 해결하라고 촉구하면서 그리스 정부가 적절한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발언한 것도 시장의 우려를 진정시키면서 유로화에 도움이 됐다.
하지만 단기 내에 유로화의 추가 약세를 점치는 견해가 우세한 상황이다.
존 젠처 BMO캐피털마켓의 외환 전문가는 그리스 재정확대를 둘러싼 시장의 불안감이 다소잦아든 분위기에서 유로화가 안정을 되찾았지만 단기내 유로화 가치에 대한 하락 압력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크리센 랑사미 CIBC월드마켓의 이코노미스트는 유로화에 대해선 약세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라면서 유로존의 금융권 위기와 재정적자 문제가 여전히 유로화 가치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달러화 약세 속에 파운드화도 선방했다. 크래프트푸즈가 영국 캐드베리 인수가를 인상할 것이라는 보도가 유동성 기대감을 높이면서 파운드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달러/파운드는 1.6331달러를 기록했는데 앞서 지난 12월 이후 최고치인 1.6379달러까지 뛰었다.
영국 라이트무브(Rightmove)가 발표한 1월 주택가격이 전년대비 4.1% 상승하며 12개월래가장 큰 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식은 영국 주택가격 상승세가 가속화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파운드화의 추가 강세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