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슬기 기자] 코스피지수가 인텔 효과를 등에 업은 국내 IT주들의 시세분출에 힘입어 7거래일 만에 1700선 안착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 반도에 업체 인텔의 4/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확인되면서 삼성전자, 하이닉스와 같은 IT 대표주가 이날 지수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3포인트(0.95%) 상승한 1701.80로 마감, 연이틀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가 밤사이 미 소매판매 부진에도 불구 상승했다는 소식과 예상치를 웃돈 인텔의 4분기 실적발표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이후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일찌감치 1700선을회복했지만 프로그램 매도 물량에 1690선으로 상승 폭이 둔화되기도 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프로그램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도 증시 반등 분위기에 적극적으로 차익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IT주를 중심으로 철강, 조선, 해운주 등 코스피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기를 꾸준히 집중시켰고 지수는 이에 1700선으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이날 366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이 가운데 IT주는 전체 순매수의 절반(1579억원) 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과 개인은 1108억원, 2226억원 동반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코스피 추가 반등에 발목을 잡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1739억원, 992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낸 결과 총 2732억원 순매도 우위로 거래를 종결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통신, 기계, 운수창고 업종이 3~4% 강세를 나타냈고 종이목재, 전기전자, 은행, 섬유의복, 유통, 철강금속 업종이 1% 전후로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 업종은 3.59% 떨어졌고 건설, 보험, 전기가스 업종과 같은 경기 방어주는 나란히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인텔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활성화 대책 발표에 힘입어 5.8% 올랐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우리금융, LG화학 등 시총상위주 역시 줄줄이 상승했다.
또 대우조선해양이 POSCO측의 인수 관심 표명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STX조선이 4~7% 오르는 등 조선주가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두산인프라코아가 실적 개선 전망으로 12.3% 오른데 힘입어 기계업종 강세를 견인했다. 대한항공은 여객 및 화물 수요 감소로 2.5% 상승했다.
관광공사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 정리에 따른 수혜주로 호텔신라는 연이틀 상승했고 정제마진 반등 소식에 GS도 사흘째 강세를 보였다.
반면 POSCO는 양호한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장중 등락을 거듭한 결과, 보합 마감했다. 한국전력과 KB금융, 신한지주도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46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14개를 기록했다. 92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증시 훈풍이 거센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64포인트(1.41%) 오른 549.97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개인은 이날 447억원 가량 순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332억원, 108억원 순매수하며 5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이 올해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란 전망을 호재 삼아 10.2% 올랐고, 다음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9.0%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차바이오앤과 알앤앨바이오, 메디포스트, 이노셀이 등 줄기세포 관련주가 증권사 호평에 동반 상한가 행진을 보였다.
하이쎌은 자회사인 에이치엘비가 차세대 바이오 인공간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11.7% 올랐다.
또한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재개했다는 소식으로 이화전기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제룡산업 등 남북경협주도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보안전문업체 소프트포럼이 스마트폰 통합 보안솔루션 제큐어스마트 출시에 힘입어 11.2% 올랐다.
U(유비쿼더스) 헬스케어주인 코오롱아이넷이 원격의료 허용과 의료기관 명칭 표시 방법 개선안 등을 담은 '의료법 및 시행규칙 개정안' 통과에 5%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0종목을 포함해 55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393개를 기록했다. 68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1121.10원) 대비 1.90원 오른 1123.00원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세계 최대 반도에 업체 인텔의 4/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확인되면서 삼성전자, 하이닉스와 같은 IT 대표주가 이날 지수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3포인트(0.95%) 상승한 1701.80로 마감, 연이틀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가 밤사이 미 소매판매 부진에도 불구 상승했다는 소식과 예상치를 웃돈 인텔의 4분기 실적발표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이후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일찌감치 1700선을회복했지만 프로그램 매도 물량에 1690선으로 상승 폭이 둔화되기도 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프로그램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도 증시 반등 분위기에 적극적으로 차익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IT주를 중심으로 철강, 조선, 해운주 등 코스피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기를 꾸준히 집중시켰고 지수는 이에 1700선으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이날 366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이 가운데 IT주는 전체 순매수의 절반(1579억원) 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과 개인은 1108억원, 2226억원 동반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코스피 추가 반등에 발목을 잡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1739억원, 992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낸 결과 총 2732억원 순매도 우위로 거래를 종결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통신, 기계, 운수창고 업종이 3~4% 강세를 나타냈고 종이목재, 전기전자, 은행, 섬유의복, 유통, 철강금속 업종이 1% 전후로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 업종은 3.59% 떨어졌고 건설, 보험, 전기가스 업종과 같은 경기 방어주는 나란히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인텔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활성화 대책 발표에 힘입어 5.8% 올랐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우리금융, LG화학 등 시총상위주 역시 줄줄이 상승했다.
또 대우조선해양이 POSCO측의 인수 관심 표명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STX조선이 4~7% 오르는 등 조선주가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두산인프라코아가 실적 개선 전망으로 12.3% 오른데 힘입어 기계업종 강세를 견인했다. 대한항공은 여객 및 화물 수요 감소로 2.5% 상승했다.
관광공사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 정리에 따른 수혜주로 호텔신라는 연이틀 상승했고 정제마진 반등 소식에 GS도 사흘째 강세를 보였다.
반면 POSCO는 양호한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장중 등락을 거듭한 결과, 보합 마감했다. 한국전력과 KB금융, 신한지주도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46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14개를 기록했다. 92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증시 훈풍이 거센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64포인트(1.41%) 오른 549.97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개인은 이날 447억원 가량 순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332억원, 108억원 순매수하며 5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이 올해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란 전망을 호재 삼아 10.2% 올랐고, 다음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9.0%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차바이오앤과 알앤앨바이오, 메디포스트, 이노셀이 등 줄기세포 관련주가 증권사 호평에 동반 상한가 행진을 보였다.
하이쎌은 자회사인 에이치엘비가 차세대 바이오 인공간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11.7% 올랐다.
또한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재개했다는 소식으로 이화전기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제룡산업 등 남북경협주도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보안전문업체 소프트포럼이 스마트폰 통합 보안솔루션 제큐어스마트 출시에 힘입어 11.2% 올랐다.
U(유비쿼더스) 헬스케어주인 코오롱아이넷이 원격의료 허용과 의료기관 명칭 표시 방법 개선안 등을 담은 '의료법 및 시행규칙 개정안' 통과에 5%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0종목을 포함해 55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393개를 기록했다. 68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1121.10원) 대비 1.90원 오른 1123.00원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