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시, 포효하는 IT株 앞세워 1700선 탈환

기사입력 : 2010년01월15일 16:01

최종수정 : 2010년01월15일 16:01

[뉴스핌=조슬기 기자] 코스피지수가 인텔 효과를 등에 업은 국내 IT주들의 시세분출에 힘입어 7거래일 만에 1700선 안착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 반도에 업체 인텔의 4/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확인되면서 삼성전자, 하이닉스와 같은 IT 대표주가 이날 지수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3포인트(0.95%) 상승한 1701.80로 마감, 연이틀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가 밤사이 미 소매판매 부진에도 불구 상승했다는 소식과 예상치를 웃돈 인텔의 4분기 실적발표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이후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일찌감치 1700선을회복했지만 프로그램 매도 물량에 1690선으로 상승 폭이 둔화되기도 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프로그램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도 증시 반등 분위기에 적극적으로 차익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IT주를 중심으로 철강, 조선, 해운주 등 코스피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기를 꾸준히 집중시켰고 지수는 이에 1700선으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이날 366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이 가운데 IT주는 전체 순매수의 절반(1579억원) 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과 개인은 1108억원, 2226억원 동반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코스피 추가 반등에 발목을 잡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1739억원, 992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낸 결과 총 2732억원 순매도 우위로 거래를 종결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통신, 기계, 운수창고 업종이 3~4% 강세를 나타냈고 종이목재, 전기전자, 은행, 섬유의복, 유통, 철강금속 업종이 1% 전후로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 업종은 3.59% 떨어졌고 건설, 보험, 전기가스 업종과 같은 경기 방어주는 나란히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인텔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활성화 대책 발표에 힘입어 5.8% 올랐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우리금융, LG화학 등 시총상위주 역시 줄줄이 상승했다.

또 대우조선해양이 POSCO측의 인수 관심 표명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STX조선이 4~7% 오르는 등 조선주가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두산인프라코아가 실적 개선 전망으로 12.3% 오른데 힘입어 기계업종 강세를 견인했다. 대한항공은 여객 및 화물 수요 감소로 2.5% 상승했다.

관광공사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 정리에 따른 수혜주로 호텔신라는 연이틀 상승했고 정제마진 반등 소식에 GS도 사흘째 강세를 보였다.

반면 POSCO는 양호한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장중 등락을 거듭한 결과, 보합 마감했다. 한국전력과 KB금융, 신한지주도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46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14개를 기록했다. 92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증시 훈풍이 거센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64포인트(1.41%) 오른 549.97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개인은 이날 447억원 가량 순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332억원, 108억원 순매수하며 5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이 올해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란 전망을 호재 삼아 10.2% 올랐고, 다음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9.0%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차바이오앤과 알앤앨바이오, 메디포스트, 이노셀이 등 줄기세포 관련주가 증권사 호평에 동반 상한가 행진을 보였다.

하이쎌은 자회사인 에이치엘비가 차세대 바이오 인공간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11.7% 올랐다.

또한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재개했다는 소식으로 이화전기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제룡산업 등 남북경협주도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보안전문업체 소프트포럼이 스마트폰 통합 보안솔루션 제큐어스마트 출시에 힘입어 11.2% 올랐다.

U(유비쿼더스) 헬스케어주인 코오롱아이넷이 원격의료 허용과 의료기관 명칭 표시 방법 개선안 등을 담은 '의료법 및 시행규칙 개정안' 통과에 5%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0종목을 포함해 55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393개를 기록했다. 68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1121.10원) 대비 1.90원 오른 1123.00원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