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이기석 기자] 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유창무)는 올해 수출보험법 개정을 계기로 오는 2012년까지 ‘아이덴터티’와 ‘상품포트폴리오’를 다시 디자인하기로 했다.
14일 수출보험공사 유창무 사장은 "수보가 추진하고 있는 수출보험법 개정(안)이 빠르면 다음달중에 국회의결이 예상된다"며 이같은 새해 계획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법률 이름과 수보 명칭을 '무역보험법'과 '한국무역보험공사'로 변경하고 수보의 역할과 기능을 기존 수출지원 일변도에서 무역과 투자 지원 중심으로 확대 조정하는 것이다.
법 개정취지는 최근 산업과 기업은 수출과 수입 그리고 해외투자가 상호 연계 또는 융합을 통해 글로벌화하고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수출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된 수입, 투자 등이 상호 원활하게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복합적인 수출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창무 사장은 "올해는 힘들게 잡은 승기를 승세로 굳히기 위해 작년의 비상경영기조를 올해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경영기조를 유지하면서 정부가 수립한 수출목표 4,100억불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 올해 수출보험 총량공급규모를 지난해 165조원 대비 15% 늘어난 190조원으로 확대하고 ▲ 중소․중견기업 활력회복을 위한 집중지원 ▲ 녹색․서비스 등 신성장동력산업 지원 강화 ▲ 영업체계 정비와 신상품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의지를 표시한 것이다.
우선,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수출보험 총량공급은 전년도 대비 15% 증가한 총 86조원으로 설정하고, 중소기업 유동성지원은 전년도와 동일한 6조원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신성장동력산업의 경우 지난해 3조원 대비 33%가 늘어난 4.4조원을 지원하고 녹색산업에 3조원, 지식서비스산업에 1.3조원, 문화수출보험에 500억원을 공급한다.
더불어 영업체계 정비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서비스종합보험', '자동차 해외딜러보험', '선수금 수입보험 및 보증' 등 다수의 신규 보험 상품을 연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수보는 총량공급규모 확대에 따른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자, 수보 사상 처음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재보험을 활용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코리안리(사장 박종원)와 지난 12월 중 재보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보의 장진욱 종합기획팀장은 "지난 2008년 말 외환시장의 불안정으로 인수를 중단했던 '입찰방식 환변동보험'도 올해 1월 8일자로 재개했다"며 "국제 입찰시 환율변동 리스크에 노출된 플랜트 업계 등 수출기업의 위험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법률 이름과 수보 명칭을 '무역보험법'과 '한국무역보험공사'로 변경하고 수보의 역할과 기능을 기존 수출지원 일변도에서 무역과 투자 지원 중심으로 확대 조정하는 것이다.
법 개정취지는 최근 산업과 기업은 수출과 수입 그리고 해외투자가 상호 연계 또는 융합을 통해 글로벌화하고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수출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된 수입, 투자 등이 상호 원활하게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복합적인 수출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창무 사장은 "올해는 힘들게 잡은 승기를 승세로 굳히기 위해 작년의 비상경영기조를 올해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경영기조를 유지하면서 정부가 수립한 수출목표 4,100억불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 올해 수출보험 총량공급규모를 지난해 165조원 대비 15% 늘어난 190조원으로 확대하고 ▲ 중소․중견기업 활력회복을 위한 집중지원 ▲ 녹색․서비스 등 신성장동력산업 지원 강화 ▲ 영업체계 정비와 신상품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의지를 표시한 것이다.
우선,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수출보험 총량공급은 전년도 대비 15% 증가한 총 86조원으로 설정하고, 중소기업 유동성지원은 전년도와 동일한 6조원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신성장동력산업의 경우 지난해 3조원 대비 33%가 늘어난 4.4조원을 지원하고 녹색산업에 3조원, 지식서비스산업에 1.3조원, 문화수출보험에 500억원을 공급한다.
더불어 영업체계 정비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서비스종합보험', '자동차 해외딜러보험', '선수금 수입보험 및 보증' 등 다수의 신규 보험 상품을 연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수보는 총량공급규모 확대에 따른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자, 수보 사상 처음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재보험을 활용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코리안리(사장 박종원)와 지난 12월 중 재보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보의 장진욱 종합기획팀장은 "지난 2008년 말 외환시장의 불안정으로 인수를 중단했던 '입찰방식 환변동보험'도 올해 1월 8일자로 재개했다"며 "국제 입찰시 환율변동 리스크에 노출된 플랜트 업계 등 수출기업의 위험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