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지수 15개월 최고치…인텔·JP모간 '상승'
뉴욕, 01월 14일(로이터) - 뉴욕증시가 장 끝날 무렵 기술주와 은행주에 매수 주문이 몰리며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50%, 53.51 포인트 오른 10680.77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15개월 최고치다.
S&P 500지수는 0.83%, 9.46 포인트 상승한 1145.68, 나스닥지수는 1.12%, 25.59 포인트 뛴 2307.90으로 마감됐다.
투자자들은 이날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약세를 나타낸 금융주와 기술주에 베팅을 했다. 또 4/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기대치를 초과할 종목을 찾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였다.
나이트 에쿼티 마켓스(저지 시티 소재) 매니징 디렉터 피터 케니는 "시장은 현재의 증시 가격을 충분히 지탱해줄 수익 실적 발표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일 실적을 발표하는 인텔은 1.71%, 금요일 실적을 공개하는 JP모간은 1.75% 각각 주가가 올랐다. 인텔의 활약에 힘입어 반도체지수도 1.60% 동반 상승했다.
웨드부시 모간(LA 소재)의 선임 중개인 마이클 제임스는 "인텔과 JP모간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지금까지 주가가 충분히 내렸다는 인식이 형성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투자자들은 반도체주와 금융주 매입에 보다 편한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은행주 상승과 관련, "워싱턴에서의 진행상황(구제금융비용 회수 움직임) 보다는 어제의 급락에 대한 반등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약회사 머크(MRK.N)는 크레딧 스위스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3.68%나 주가가 올르며 다우지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식품회사 크래프트는 전일 오후 2009년 수익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며 캐드베리와의 합병 여부에 관계 없이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으나 주가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의 대형주 구글은 중국 당국의 검열과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이유로 중국시장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주가가 0.57% 하락했다.
반면 중국에서 구글과 경쟁하는 검색엔진 업체 바이두 주가는 무려 13.71%나 급등 마감했다.
유가는 미국의 정제유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이날 약세를 보이며 8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정유회사 셰브론 주가는 0.8% 하락하며 다우를 압박했다.
한편 버럭 오바마 대통령은 뉴욕시간으로 내일 오전 11시45분 금융위기에 빠진 은행들을 구제하기 위해 사용된 구제금융 비용을 회수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미 연방준비제도(FRB)는 이날 경제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발표, 미국 경제가 완만하면서 광범위한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FRB는 "12개 연방은행 관할 지역들이 낮은 경제활동 수준을 보였지만, 경제 상황은 완만하게 더 개선됐으며 특히 이같은 추세는 지역적으로 더 확대돼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월4일을 기준을 작성된 이번 베이지북에서 12개지역 연방은행 중 10개 연방은행이 경제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다우지수는 0.50%, 53.51 포인트 오른 10680.77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15개월 최고치다.
S&P 500지수는 0.83%, 9.46 포인트 상승한 1145.68, 나스닥지수는 1.12%, 25.59 포인트 뛴 2307.90으로 마감됐다.
투자자들은 이날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약세를 나타낸 금융주와 기술주에 베팅을 했다. 또 4/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기대치를 초과할 종목을 찾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였다.
나이트 에쿼티 마켓스(저지 시티 소재) 매니징 디렉터 피터 케니는 "시장은 현재의 증시 가격을 충분히 지탱해줄 수익 실적 발표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일 실적을 발표하는 인텔은 1.71%, 금요일 실적을 공개하는 JP모간은 1.75% 각각 주가가 올랐다. 인텔의 활약에 힘입어 반도체지수도 1.60% 동반 상승했다.
웨드부시 모간(LA 소재)의 선임 중개인 마이클 제임스는 "인텔과 JP모간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지금까지 주가가 충분히 내렸다는 인식이 형성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투자자들은 반도체주와 금융주 매입에 보다 편한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은행주 상승과 관련, "워싱턴에서의 진행상황(구제금융비용 회수 움직임) 보다는 어제의 급락에 대한 반등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약회사 머크(MRK.N)는 크레딧 스위스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3.68%나 주가가 올르며 다우지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식품회사 크래프트는 전일 오후 2009년 수익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며 캐드베리와의 합병 여부에 관계 없이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으나 주가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의 대형주 구글은 중국 당국의 검열과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이유로 중국시장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주가가 0.57% 하락했다.
반면 중국에서 구글과 경쟁하는 검색엔진 업체 바이두 주가는 무려 13.71%나 급등 마감했다.
유가는 미국의 정제유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이날 약세를 보이며 8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정유회사 셰브론 주가는 0.8% 하락하며 다우를 압박했다.
한편 버럭 오바마 대통령은 뉴욕시간으로 내일 오전 11시45분 금융위기에 빠진 은행들을 구제하기 위해 사용된 구제금융 비용을 회수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미 연방준비제도(FRB)는 이날 경제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발표, 미국 경제가 완만하면서 광범위한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FRB는 "12개 연방은행 관할 지역들이 낮은 경제활동 수준을 보였지만, 경제 상황은 완만하게 더 개선됐으며 특히 이같은 추세는 지역적으로 더 확대돼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월4일을 기준을 작성된 이번 베이지북에서 12개지역 연방은행 중 10개 연방은행이 경제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