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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초점] 美 증시, 양호한 흐름 이어갈지 기대

기사입력 : 2010년01월11일 17:00

최종수정 : 2010년01월11일 17:00

01월 11일(로이터) - 지난주 12월 고용보고서 악화에도 불구하고 S&P500 지수가 3% 이상 오르면서 이번주 초반 양호한 흐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통신(Reuters)의 미주 데스크는 이번주 '시장 초점(Weekahead)' 분석 기사를 통해 이번주 4/4분기 어닝시즌이 개시되면서 실적결과를 통해 경제체질의 회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美 시장, 고용타격 희석.. 4Q 어닝시즌 주목

주초 알코아를 시작으로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인텔과 JP모간 등이 분기 성적표를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투자자들은 세계 최대 반도체기업인 인텔의 실적을 통해 강력한 경제회복 여부를 확인하려 들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재무부는 월요일에 100억달러의 10년만기 물가연동국채(TIPs)입찰을 실시하며 400억 달러의 3년물 국채 입찰과 10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입찰 그리고 140억 달러의 30년물 국채 입찰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지표들 가운데서는 수요일 미국 연준이 발표하는 1월 베이지북 결과와 목요일 12월 소매판매와 수출입물가, 주간 고용지표 그리고 주말 예정인 12월 산업생산과 미시건대의 소비자신뢰지수,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주목할 만한 재료들이다.

특히 12월 소매판매 결과를 통해 미국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소비지출의 현주소를 재차 가늠할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지난주 발표된 미국 12월 동일점포 매출이 예상 밖의 증가세를 보인 터라 전망은 긍정적인 편으로 전월 대비 0.4% 늘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 소비자 물가지수는 보합 수준을, 소비자 신뢰지수는 상승 행진을 이어갔을 것으로 각각 전망되며 산업생산은 제조업 회복세를 반영해 0.6% 확대됐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 외환시장의 달러화 가치는 최근의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골드만삭스와 JP모간체이스 그리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미국의 대형은행 대표들은 수요일과 목요일에 이루어질 금융위기위원회에서 첫 증언에 나선다.


◆ 아르헨티나, 중앙銀 총재 경질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마틴 레드라도 중앙은행 총재 간 국가채무 해소를 위한외환보유액 전용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외환보유액 전용 지시를 거부한 레드라도 총재를 경질했고 이에 따라 총재는 소송을 준비 중이며 의회는 긴급 소집에 들어갈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아르헨티나는 국가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 美, 원유시장 투기 규제

미국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원유시장의 투기거래를 막기 위해 원유거래의 한도를 제한하는 내용의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

10일(현지시간) 자동차업체들의 최대 축제인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그 막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너럴모터스와 크라이슬러 등이 참여했으며 이를 계기로 지난해 부진했던 자동차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지 주목된다.


◆ 美, 농작물 보고서 발표

미국 농무부는 오늘 12일(현지시간) 농산물 작황 추정치 갱신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 클린턴 국무장관, 오세아니아 순방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파푸아뉴기니 등 최근 중국의 정치적 및 경제적 입김이 높아지고 있는 오세아니아 지역 순방에 나선다.

클린턴 장관은 중간에 하와이에 들러 오카다 카추야 외무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다.


◆ 칠레, 17일 대통령 선거 2차 투표 주목

칠레는 오는 17일 대통령 선거의 2차 투표를 앞두고 우파 야당의 세바스티안 피녜라 후보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피녜라 후보가 예상대로 승리할 경우 금융시장의 호반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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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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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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