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하이투자증권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11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장기적으로 현대백화점의 자회사 가치에 대한 재조명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
민 애널리스트는 "올해 현대백화점은 중상위 소득층 자산효과 완화, 원화강세(환율하락)에 의한 해외소비의 백화점 수요대체가 매출성장을 제한할 우려로 전년대비 성장폭은 다소 둔화될 것"이라며 "다만 주력 자회사의 펀드멘털 강화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4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부합 예상. 영업이익 27.4% 증가 추정
2009년 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 부합이 가능할 전망. 4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7%, 27.4% 증가한 5,295억원과 426억원으로 예상.
전년 12월 동사의 기존점 매출 성장세는 관리기준으로 yoy 10%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 당초 해외여행 증가(원달러 환율하락)에 따른 해외소비의 백화점 수요대체 효과가 우려되었으나 아직은 동사 매출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임.
또한 4분기에는 효율적 인력운용 강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증가에도 불구 고마진의 겨울의류 및 생활용품의 판매에 대한 수요증가가 매출 및 이익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
◆ 비용효율화와 지분이익 증가로 2010년 수익개선 기조 유지 가능
2010년에도 실적성장 기조는 지속되겠지만 전년대비 성장폭은 다소 둔화될 전망. 이는 1) 중상위 소득층 자산효과 완화, 2) 원화강세(환율하락)에 의한 해외소비의 백화점 수요대체가 매출성장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그러나 이익률은 전년수준을 유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인건비 절감에 의한 효율적인 비용통제 효과 지속과 계열 유통자회사(한무쇼핑, 현대쇼핑, 현대홈쇼핑 등)의 실적개선에 의한 지분이익 증가가 유효하기 때문.
2010년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9%, 4.1% 증가한 20,055억원, 1,980억원으로 예상.
◆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 지속. 주가조정시 저점매수 전략 유효
주식가치와 관련 장기적으로 동사 자회사 가치에 대한 재조명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 즉 HCN(SO지주사, 2010년 상장계획), 현대홈쇼핑(수익개선폭 확대, 상장여부 검토중), 한무쇼핑(신규출점 강화, 동사 추가 지분인수 예정) 등 주력 자회사의 펀드멘털 강화에 따른 지속적인 기업가치의 상승 변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
현재 주식가치는 2010년 기준 P/E 10.4배 수준으로 롯데쇼핑(13.9배) 대비 할인폭이 과거보다 높아져 있는 상황. 따라서 최근 주가조정은 좋은 매수기회로 판단(기존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13.5만원으로 하향 조정).
민 애널리스트는 "올해 현대백화점은 중상위 소득층 자산효과 완화, 원화강세(환율하락)에 의한 해외소비의 백화점 수요대체가 매출성장을 제한할 우려로 전년대비 성장폭은 다소 둔화될 것"이라며 "다만 주력 자회사의 펀드멘털 강화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4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부합 예상. 영업이익 27.4% 증가 추정
2009년 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 부합이 가능할 전망. 4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7%, 27.4% 증가한 5,295억원과 426억원으로 예상.
전년 12월 동사의 기존점 매출 성장세는 관리기준으로 yoy 10%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 당초 해외여행 증가(원달러 환율하락)에 따른 해외소비의 백화점 수요대체 효과가 우려되었으나 아직은 동사 매출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임.
또한 4분기에는 효율적 인력운용 강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증가에도 불구 고마진의 겨울의류 및 생활용품의 판매에 대한 수요증가가 매출 및 이익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
◆ 비용효율화와 지분이익 증가로 2010년 수익개선 기조 유지 가능
2010년에도 실적성장 기조는 지속되겠지만 전년대비 성장폭은 다소 둔화될 전망. 이는 1) 중상위 소득층 자산효과 완화, 2) 원화강세(환율하락)에 의한 해외소비의 백화점 수요대체가 매출성장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그러나 이익률은 전년수준을 유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인건비 절감에 의한 효율적인 비용통제 효과 지속과 계열 유통자회사(한무쇼핑, 현대쇼핑, 현대홈쇼핑 등)의 실적개선에 의한 지분이익 증가가 유효하기 때문.
2010년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9%, 4.1% 증가한 20,055억원, 1,980억원으로 예상.
◆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 지속. 주가조정시 저점매수 전략 유효
주식가치와 관련 장기적으로 동사 자회사 가치에 대한 재조명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 즉 HCN(SO지주사, 2010년 상장계획), 현대홈쇼핑(수익개선폭 확대, 상장여부 검토중), 한무쇼핑(신규출점 강화, 동사 추가 지분인수 예정) 등 주력 자회사의 펀드멘털 강화에 따른 지속적인 기업가치의 상승 변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
현재 주식가치는 2010년 기준 P/E 10.4배 수준으로 롯데쇼핑(13.9배) 대비 할인폭이 과거보다 높아져 있는 상황. 따라서 최근 주가조정은 좋은 매수기회로 판단(기존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13.5만원으로 하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