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한나라당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예산안을 단독 통과시킨 가운데 수정 예산안 중 4대강 사업 예산은 총 4250억원이 삭감됐다.
반면 전체 예산안은 292조 8000억원으로 정부 제출안인 291조8000억원보다 1조원 증액됐다.
31일 예결위에 따르면 논란이 됐던 4대강 예산 중 국토해양부 소관 3조5000억원에서 2800억원을 삭감됐으며, 수자원공사 이자보전금 800억원 중 100억원이 삭감됐다. 또한 환경부와 농림수산식품부 4대강 예산에서 각각 650조원과 700억원이 줄었다.
전체 예산 증액분 1조원 가운데 한나라당은 우선 민생과 복지 부문에서 4500억원을 증액했으며, 노인과 시각장애인 안마사 일자리, 학습보조 인턴교사 채용 등 일자리 2300개 추가창출에 600억원이 책정됐다.
또한 경로당 난방지원과 치매병원 요양시설 등 어르신 노후지원 사업에 564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김형오 국회의장이 이날 오후 1시30분까지 예산안 처리를 위해 필요한 총 9건의 부수법안에 대한 심사기간 지정, 사실상 본회의 직권상정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당은 예결위 예산안 통과를 '불법', '원천무효'로 규정하고 본회의를 몸으로 막겠다는 입장이어서 여야간 격한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전체 예산안은 292조 8000억원으로 정부 제출안인 291조8000억원보다 1조원 증액됐다.
31일 예결위에 따르면 논란이 됐던 4대강 예산 중 국토해양부 소관 3조5000억원에서 2800억원을 삭감됐으며, 수자원공사 이자보전금 800억원 중 100억원이 삭감됐다. 또한 환경부와 농림수산식품부 4대강 예산에서 각각 650조원과 700억원이 줄었다.
전체 예산 증액분 1조원 가운데 한나라당은 우선 민생과 복지 부문에서 4500억원을 증액했으며, 노인과 시각장애인 안마사 일자리, 학습보조 인턴교사 채용 등 일자리 2300개 추가창출에 600억원이 책정됐다.
또한 경로당 난방지원과 치매병원 요양시설 등 어르신 노후지원 사업에 564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김형오 국회의장이 이날 오후 1시30분까지 예산안 처리를 위해 필요한 총 9건의 부수법안에 대한 심사기간 지정, 사실상 본회의 직권상정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당은 예결위 예산안 통과를 '불법', '원천무효'로 규정하고 본회의를 몸으로 막겠다는 입장이어서 여야간 격한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