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기아차 다수 추천
[뉴스핌=박민선 기자] 지난주 후반 들어 미국증시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라 국내 증시도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의 강한 유입으로 1680선까지 상승하는 등 크게 개선된 분위기를 보였다.
코스닥지수 역시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는 약화되었으나 여전히 양호한 흐름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런 가운데 2009년 증시의 마지막 주간은 화려함보다는 미니 윈도드레싱 정도가 예상되고 있어 올해 마지막 증시의 흐름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일단은 막바지 랠리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지금까지의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돼 실적 및 수급 등을 확인하고 선별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추천 종목 중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바로 자동차주에 대한 강한 확신이다. 특히 현대모비스에 대해 다수의 증권사가 기대감을 드러내며 상승이 이어질 유망주로 꼽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주 외국인이 집중 매수한 종목 중 하나로 성탄 연휴를 앞두고 강세를 띄면서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먼저 동양종금증권은 3/4분기 실적이 영업이익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0% 내외의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 로컬 기업으로의 부품 공급 확대로 중국 자동차 시장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어 신한금융투자도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고마진의 CKD매출 증가 등이 실적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현대증권도 현대모비스를 추천했는데 이들은 현대기아차 운행차량 증가에 따른 AS 부품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해외 완성차부품 확대 등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화증권에서는 기아차에 대한 투자를 권유했다. 현금창출능력이 높은 반면 자금소요(투자 및 운전자금)과 순차입금, 그리고 해외자회사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매력도가 있다는 것. 아울러 자동차업종의 리레이팅에 10년만의 턴어라운드로 동참 중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두산중공업도 대신증권과 현대증권의 중복 추천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대신증권은 △ 글로벌 녹색산업 투자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증가 추세 △ UAE 원자력발전 수주 가능성으로 향후 외형 성장 기대 등을 추천 이유로 꼽았으며 현대증권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및 해외 수주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그 외 신한금융투자이 하이닉스, SK증권이 LG디스플레이를 추천주로 올려 대장주에 대한 상승 기대가 여전히 존재함을 반증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우증권에서는 포털 대표주 중 하나인 NHN에 주목하라고 제안했다. 온라인광고 매출액 증가율은 소비 경기 회복에 따라 2009년 1/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중이며 4/4분기 경기 회복세에 연말과 크리스마스, 방학 성수기 효과로 검색광고 PPC 단가 상승폭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12월 둘째주의 추천주와 같은 종목인 LG화학과 LS산전을 그대로 나란히 올리기도 했다.
그 외 △ 대신증권 - 한국전력기술 △ 대우증권 - 삼성테크윈 △ 한화증권 - 풍산 △ SK증권 - 현대재철 등도 추천주로 꼽혔다.
[뉴스핌=박민선 기자] 지난주 후반 들어 미국증시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라 국내 증시도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의 강한 유입으로 1680선까지 상승하는 등 크게 개선된 분위기를 보였다.
코스닥지수 역시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는 약화되었으나 여전히 양호한 흐름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런 가운데 2009년 증시의 마지막 주간은 화려함보다는 미니 윈도드레싱 정도가 예상되고 있어 올해 마지막 증시의 흐름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일단은 막바지 랠리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지금까지의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돼 실적 및 수급 등을 확인하고 선별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추천 종목 중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바로 자동차주에 대한 강한 확신이다. 특히 현대모비스에 대해 다수의 증권사가 기대감을 드러내며 상승이 이어질 유망주로 꼽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주 외국인이 집중 매수한 종목 중 하나로 성탄 연휴를 앞두고 강세를 띄면서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먼저 동양종금증권은 3/4분기 실적이 영업이익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0% 내외의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 로컬 기업으로의 부품 공급 확대로 중국 자동차 시장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어 신한금융투자도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고마진의 CKD매출 증가 등이 실적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현대증권도 현대모비스를 추천했는데 이들은 현대기아차 운행차량 증가에 따른 AS 부품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해외 완성차부품 확대 등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화증권에서는 기아차에 대한 투자를 권유했다. 현금창출능력이 높은 반면 자금소요(투자 및 운전자금)과 순차입금, 그리고 해외자회사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매력도가 있다는 것. 아울러 자동차업종의 리레이팅에 10년만의 턴어라운드로 동참 중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두산중공업도 대신증권과 현대증권의 중복 추천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대신증권은 △ 글로벌 녹색산업 투자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증가 추세 △ UAE 원자력발전 수주 가능성으로 향후 외형 성장 기대 등을 추천 이유로 꼽았으며 현대증권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및 해외 수주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그 외 신한금융투자이 하이닉스, SK증권이 LG디스플레이를 추천주로 올려 대장주에 대한 상승 기대가 여전히 존재함을 반증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우증권에서는 포털 대표주 중 하나인 NHN에 주목하라고 제안했다. 온라인광고 매출액 증가율은 소비 경기 회복에 따라 2009년 1/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중이며 4/4분기 경기 회복세에 연말과 크리스마스, 방학 성수기 효과로 검색광고 PPC 단가 상승폭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12월 둘째주의 추천주와 같은 종목인 LG화학과 LS산전을 그대로 나란히 올리기도 했다.
그 외 △ 대신증권 - 한국전력기술 △ 대우증권 - 삼성테크윈 △ 한화증권 - 풍산 △ SK증권 - 현대재철 등도 추천주로 꼽혔다.